기사 메일전송
“응답 부담 줄이고 정확도 높인다”… 경제총조사 내달 1일 시작, AI·스마트공장 첫 반영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5-31 22:45:20

기사수정
  • 국가데이터처,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전국 753만 사업체 대상 경제총조사 실시
  • AI 활용·로봇 운영·스마트공장·무인매장 등 산업구조 변화 반영해 통계 체계 고도화
  • 행정자료 활용으로 현장조사 축소, 온라인·방문조사 병행해 응답 편의성 강화

국가데이터처가 AI와 스마트공장 등 산업환경 변화를 반영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시행 포스터

국가데이터처는 6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전국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국내 산업 전반의 고용·생산·경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국가 기본통계로, 조사 결과는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과 지역 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 미래산업 전략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인공지능(AI) 활용, 로봇 활용, 스마트공장 운영, 무인매장 현황 등 최근 산업생태계 변화를 보여주는 항목이 처음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응답자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체 약 753만 개 사업체 가운데 44.4%인 약 334만 개 사업체만 현장 방문조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나머지는 행정자료를 적극 활용해 조사 항목을 대체한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를 통해 사업체의 응답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통계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사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AI 기술 도입도 확대된다. 산업분류 내용 검토 과정에 AI를 활용하고, 보이스봇과 챗봇 기반의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운영해 조사 과정의 품질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가데이터처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조사는 온라인과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조사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PC와 모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경제총조사 홈페이지에서 응답이 가능하다. 참여에 필요한 참여번호와 접속번호는 국가데이터처가 발송한 안내 공문 또는 시·군·구 상황실,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사원 면접조사는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실시된다. 약 1만2000명의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하며, 사업체는 필요할 경우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조사 관련 문의도 온라인과 전화 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국가데이터처는 조사 과정에서 조사요원 신원 확인을 당부했다. 조사요원은 국가데이터처와 지방정부가 발급한 조사요원증을 소지하고 사업체를 방문하며, 사업체는 이를 확인한 뒤 조사에 응답해야 한다. 경제총조사 홈페이지에서는 조사요원 이름 검색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경제총조사 결과로 AI 확산과 플랫폼 경제 성장 등 빠르게 변하는 산업현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따라 정부는 국민 맞춤형 정책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체가 성실히 응답해 주실 때 정확한 통계가 작성될 수 있으므로, 현장 대상 사업체는 경제총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