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민국 지방자치 78년 역사 공개…대통령기록물 38건 국민에 선보인다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6-01 09:19:42

기사수정
  • 행안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맞아 지방자치·자치분권 핵심 기록 공개
  • 제헌헌법부터 지방의회 부활·지방분권 계획까지 발전 과정 한눈에 조망
  • 역대 대통령 투표 사진과 노무현 전 대통령 친필 메모 등 주요 사료 포함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 78년의 역사를 담은 대통령기록물 38건을 공개하며 자치분권의 발자취를 국민과 공유한다.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 78년의 역사를 담은 대통령기록물 38건을 공개하며 자치분권의 발자취를 국민과 공유한다.

행정안전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계기로 대한민국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의 발전 과정을 담은 대통령기록물 38건을 6월 1일부터 대통령기록 포털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1948년 제헌헌법과 1949년 지방자치법 제정으로 시작된 지방자치의 초기 모습부터 지방의회 부활, 전면적인 지방자치 시행, 자치분권 확대 정책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지방자치 78년의 역사를 보여주는 주요 사료들로 구성됐다.

 

공개 대상에는 지방자치의 법적 토대를 마련한 「제헌헌법」과 「지방자치법」, 지방자치단체 재정 운영의 기준을 세운 「지방재정법」 등 핵심 법령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 제도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시대별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방의회가 다시 출범하는 계기가 된 1991년 「지방의회의원선거 실시계획」과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의 개막을 알린 1995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특별담화문도 공개된다. 해당 기록은 지방자치가 제도적으로 정착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자료로 평가받는다.

 

자치분권 정책의 발전 과정도 기록물에 담겼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방분권과 국가적 균형발전의 구현을 위한 기본구도」를 시작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방분권 5개년 종합실행계획」과 친필 메모가 공개된다.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중앙권한 지방이양 추진계획」,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자치분권 종합계획」도 함께 선보여 역대 정부가 추진해 온 자치분권 정책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공개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들이 지방선거에 참여해 투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기록도 포함됐다. 이는 지방자치가 민주주의와 국가 운영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해 온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로 의미를 더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기록물 공개가 지방자치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국민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기록 공개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계기로 제헌헌법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방자치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의 중요한 사건과 연계한 의미 있는 대통령기록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