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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복귀 첫 일정으로 여름철 대책 점검…“시민 안전이 삶의 질 특별시 출발점”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6-04 15: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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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일 만에 시정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여름철 대책 특별점검회의 주재
  • 풍수해·폭염 대응부터 취약계층 보호, 노후 인프라·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주문
  • “부서 간 장벽 허물고 현장 중심 대응”…안전 기반 시정 운영 방향 제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정 복귀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여름철 대책 특별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시민 안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목) 오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여름철 대책 특별점검 회의」에서 철저한 시민안전대책 가동을 지시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여름철 대책 특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이 확정된 뒤 38일 만에 업무에 복귀한 이후 첫 공식 일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취약계층 보호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오 시장은 시민 안전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풍수해 및 폭염 대책을 점검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시민 건강관리 방안을 확인했다. 또한 취약 공사장과 노후 인프라에 대한 특별점검, 건설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다층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회의에 앞서 최근 발생한 서소문고가차도 철거공사 현장 사고를 언급하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는 “서소문고가차도 철거공사 현장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분들과 유가족에 위로의 말을 전하고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시의 안전 기본을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 대응 과정에서 안일한 인식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익숙함이 안전의 가장 큰 적이니 항상 최악을 상정하고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며 “관련 부서들은 시민 일상 속 어려움을 보고서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부서 간 협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내 소관이 아니라고 멈추는 순간 공백이 발생하니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경계가 보이면 먼저 손을 내밀고, 빈틈이 보이면 빠르게 대응하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앞으로 4년간 서울시정의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앞으로 4년간 서울시의 목표는 ‘더 따뜻하고 더 건강한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이라며 “이 모든 정책 추진의 바탕에는 안전이 있는 만큼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발표한 당선 소감에서도 안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당장 시정에 복귀해 시민의 삶을 짓누르는 문제부터 하나하나 해결하겠다”며 “서울 시내 모든 노후 인프라와 공사장을 대상으로 고강도 특별 안전 점검에 착수하고, 곧 다가올 기습 폭우와 폭염에도 단 한 명의 취약계층 시민도 소외되거나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한 치의 빈틈 없이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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