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 2026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48개소 선정…청년관광두레 100개소 추가 모집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6-05 11:15:24

기사수정
  • 전국 21개 기초지자체 대상 공모에 116개 사업체 지원, 경쟁률 2.4대 1 기록
  • 체험 분야 비중 52%로 가장 높아…충남·전남·경북 등 지역관광 생태계 활성화 기대
  • 6월 10일부터 비수도권 청년 대상 신규 공모, 사업체당 최대 2,600만 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주민 주도의 관광 창업을 지원하는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48개소를 선정하고 청년관광두레 사업 확대에 나선다.

 

2026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대표 사례 부산 수영 꿀꺽하우스 *청년주민사업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 생태계를 이끌어갈 ‘2026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48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21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16개 주민사업체가 신청해 약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창업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숙박과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체를 창업·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2013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 152개 지역에서 1,400여 개 주민사업체를 육성했으며, 올해 6월 기준으로 40개 기초지자체의 154개 주민사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체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 분야가 25개소로 전체의 52%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식음 분야가 11개소(23%),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여행 분야가 8개소(17%)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11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 8개소, 경북 6개소, 경남 5개소 등이 선정돼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안정적인 창업과 성장을 위해 최대 5년간 총 1억1천만 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지원 내용에는 역량 강화 교육과 우수 관광두레 사업체 견학, 창업·경영 및 상품·메뉴 개발 상담, 디자인·홍보마케팅 지원, 사업모델 검증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 법률·세무 자문 등이 포함된다. 특히 지역별 관광두레 피디(PD·지역활동 전문가)가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며 사업 성장을 돕는다.

 

문체부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해 ‘청년관광두레 플러스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했으며, 오는 10일부터 서울·경기와 제주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주민사업체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체를 운영 중인 청년 창업자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등으로, 총 100개소 안팎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체에는 맞춤형 컨설팅과 판로 개척 지원 등 업체당 최대 2,600만 원 상당의 지원이 제공된다.

 

강동진 문체부 관광정책관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의 핵심은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스스로 차별화된 지역 콘텐츠를 만들어 자생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발굴된 주민사업체들이 각 지역을 찾고 싶게 만드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