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대통령 “대체 불가 대한민국 도약”…국민주권정부 2년차 청사진 제시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6-06-08 13:42:07

기사수정
  • 초격차 산업 강국·글로벌 외교안보 강국·정상 사회·생명 중심 국가 등 4대 국정 목표 발표
  • AI·반도체·자주국방·에너지 전환 강조…“지난 1년보다 앞으로의 4년이 더 기대되는 정부 만들 것”
  • 국민 삶을 국정운영의 최우선 기준으로 제시하며 혁신적 실용정부 구현 의지 밝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초격차 산업 육성과 글로벌 책임 강국 실현을 핵심으로 한 국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기념사를 통해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4년간의 국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을 내란과 계엄으로 인한 민주주의 위기, 국제질서 변화에 따른 통상·안보 위기, 중동전쟁에 따른 민생 위기를 극복해 온 시간으로 규정하며 “대한민국의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절박한 마음으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 동안 민주주의 회복과 국가 정상화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무너진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회복된 민주주의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희망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며 국민과의 직접 소통 확대와 국정 투명성 강화가 정부의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이 세계가 주목하는 국가를 넘어 세계가 필요로 하는 국가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와 기후위기, 저출생, 지역소멸, 양극화 등 인류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올해를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담대한 꿈이 시작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향후 국정 운영의 네 가지 목표도 제시했다. 첫 번째 목표는 초격차 산업 강국 실현이다.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 첨단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반도체를 넘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성장의 성과가 특정 기업이나 지역에 집중되지 않고 중소벤처기업과 지역사회까지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와 국민성장펀드 확대 방침도 예고했다.

 

두 번째 목표는 글로벌 외교·안보 강국 건설이다. 이 대통령은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과 핵잠수함 도입, 조기 전시작전통제권 회복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언급하며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길을 지속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굳건한 한미동맹과 자주국방,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글로벌 책임 강국’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목표는 규범과 원칙이 바로 선 정상 사회 구현이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과 부동산 범죄 등 민생범죄를 엄단하고 특권과 반칙, 불공정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규칙을 어기면 이익을 보고 반칙과 편법으로 성공하는 나라에서 어떤 혁신과 도전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며 사회 전반의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네 번째 목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가다. 이 대통령은 금융과 복지, 노동, 의료, 치안, 재해 대응 등 국정 전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보다 더 중요한 국가의 책무는 없다”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적극 행정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운영의 유일한 기준은 오로지 국민의 삶”이라며 혁신적인 실용정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어 “저에게 주어진 하루하루가 임기 마지막 날이라는 심정으로 죽을힘을 다해 뛰겠다”며 “지난 1년보다 앞으로의 4년이 더 기대되는 정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