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3대 메가 프로젝트 제시…반도체·피지컬AI·데이터센터 삼각축 육성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6-06-29 18:26:32

기사수정
  • 정부, 반도체 생산거점 서남권 확대 추진…용인·평택 한계 보완
  • AI 데이터센터 전국 구축해 산업 혁신 선순환 체계 마련
  • 대통령 직할 담당관 설치…이재용·최태원에 협력 감사 표명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반도체와 피지컬 AI,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축으로 제시하며 초격차 산업강국 도약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

이 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은 지금 새로운 대도약의 전환점에 서 있다"며 "올해를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꿈이 시작되는 한 해로 만들어야 하고, 이를 위한 핵심 과제는 초격차 산업강국으로의 대도약"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피지컬AI,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이 같은 대도약을 위한 삼각축"이라며 "이런 삼각 축이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으로 돌아갈 때 비로소 대한민국은 인공지능 혁명을 주도하는 전세계적 초격차 산업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과 관련해서는 생산기지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반도체 수요에 맞춰서 현재 진행 중인 생산 거점들을 빠르게 완성해야 한다"며 "서남권에 대규모 신규 투자를 통해 압도적인 공급역량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기존의 용인·평택을 중심으로 한 설비들은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서남권 설비에 대한) 속도를 매우 앞당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피지컬 AI와 AI 데이터센터 구축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AI로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가 다시 데이터센터로 모여 산업 혁신을 이끄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때"라며 "이를 위해 전국 각지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가 국가균형발전과도 맞닿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균형발전과 새로운 인공지능·반도체 거점의 수요가 일치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발표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서남권 투자 역시 정부와 기업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는 기업의 투자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일각에서 우려한 것처럼 기업에 손실과 위험을 강요하면서 국가적 필요를 관철하는 것이 아닌, 기업이 손해 보지 않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제가 지금까지 해낸 일 중에 오늘 성과가 가장 큰 국민적·역사적 성과"라며 "두 분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한국형 AI생태계 구축에 정부·민간의 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며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성과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20년, 30년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 안에 이 사업에 대한 직할 담당관을 두고, 제가 직접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챙겨서 신속한 집행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