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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듀얼 렌즈 탑재한 `Osmo Pocket 4P` 출시…포켓 짐벌 카메라 성능 확장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6-06-30 13: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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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첫 듀얼 렌즈 포켓 짐벌 카메라 공개
  • 17스톱 다이내믹 레인지·10-bit D-Log 2 지원…국내 판매가 89만5000원부터

DJI가 듀얼 렌즈와 전문가급 영상 성능을 앞세운 신형 포켓 짐벌 카메라 `Osmo Pocket 4P`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휴대용 영상 시장 공략에 나섰다.

 

[PRNewswire] DJI, Osmo Pocket 4P 출시

DJI는 30일 자사의 새로운 포켓형 짐벌 카메라 `Osmo Pocket 4P`를 공개하고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제품은 DJI가 처음 선보이는 듀얼 렌즈 포켓 짐벌 카메라로, 기존 Osmo Pocket 시리즈의 휴대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전문가 수준의 영상 제작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DJI는 2015년 Osmo 시리즈를 통해 짐벌 카메라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2018년 Osmo Pocket을 출시하며 초소형 짐벌 카메라 시장을 확대해 왔다. 이번 신제품은 듀얼 렌즈 시스템과 향상된 영상 처리 기술을 결합해 보다 폭넓은 촬영 환경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제품에는 새로운 1인치 CMOS 센서가 적용됐다. 최대 17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지원하며 10-bit D-Log 2 컬러 프로파일을 통해 10억 개 이상의 색상을 기록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의 디테일을 폭넓게 살리고 후반 작업에서도 높은 색 보정 자유도를 제공한다.

 

디자인은 클래식 블랙과 펄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소비자는 영상 성능뿐 아니라 취향에 맞는 외관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Osmo Pocket 4P의 가장 큰 변화는 듀얼 렌즈 구성이다. 광각 렌즈에는 20mm 환산 초점거리와 f/2.0 조리개를 적용했으며, LOFIC 기술을 통해 명암 차가 큰 환경에서도 풍부한 디테일을 확보하도록 했다. 최대 4K·240fps 촬영도 지원해 초고속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함께 탑재된 60mm 중망원 렌즈는 인물 촬영을 겨냥했다. 3배 광학 줌과 최대 12배 줌을 지원하며 f/1.8 대구경 조리개를 통해 피사체를 더욱 부각시키는 얕은 심도 표현이 가능하다. 카메라 이동을 활용하면 영화 같은 공간감과 입체감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영상 표현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최대 4K·240fps 슬로 모션 촬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장면을 세밀하게 기록할 수 있으며, `슬로 셔터 동영상` 기능은 빛의 궤적이나 모션 블러 효과를 활용한 창의적인 영상 연출을 지원한다.

 

새로운 컬러 프로파일과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는 전문 영상 제작 환경도 고려했다. 하이라이트와 섀도우 영역을 폭넓게 보존해 시네마 카메라 수준의 색 표현을 구현하고, 10-bit 컬러 심도를 활용해 보다 자연스러운 색상 전환과 후반 편집 작업을 지원한다.

 

안정화 성능도 개선됐다. 제품에는 DJI가 전문 영상 장비인 Ronin 시리즈에서 축적한 기술이 적용된 3축 기계식 짐벌이 탑재됐다. 약 230g의 소형 바디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촬영을 지원한다.

 

추적 기능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ActiveTrack 8.0`은 최대 12배 줌 상태에서도 사람과 차량, 반려동물은 물론 형태가 변화하는 피사체까지 안정적으로 인식해 프레임 중앙에 유지한다. 자동 프레이밍 기능은 여러 피사체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촬영 편의성을 높인다.

 

사용자 편의 기능도 다양하게 추가됐다. 손바닥을 펼치면 ActiveTrack이 실행되고 V 사인을 하면 녹화가 시작되는 제스처 컨트롤을 지원한다. 사진 촬영과 동시에 1.5초 분량의 4K 라이브 사진을 저장하는 기능도 새롭게 제공한다.

 

사진 성능도 개선됐다. 최대 3700만 화소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어 후편집 과정에서 자유로운 크롭과 구도 변경이 가능하다. USB 3.1 기반 최대 800MB/s 유선 전송 속도를 지원해 대용량 영상 파일도 빠르게 옮길 수 있다.

 

배터리 성능도 향상됐다. 18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3시간 연속 촬영을 지원한다. 완전 충전 시에는 최대 210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장시간 촬영 환경에도 대응한다.

 

액세서리 생태계도 확대했다. 필라이트와 블랙 미스트 필터, ND 필터 세트, 광각 렌즈, 배터리 핸들, 미니 삼각대, OsmoAudio 마이크 등 다양한 주변기기와 호환돼 사용 목적에 맞는 촬영 구성이 가능하다.

 

국내 판매는 이날부터 DJI 스토어와 공식 판매점을 통해 시작됐다. 스탠다드 콤보와 펄 화이트 스탠다드 콤보는 각각 89만5000원이며, 브이로그 콤보와 펄 화이트 브이로그 콤보는 각각 99만9000원에 판매된다.

 

DJI는 제품 보호 서비스인 `DJI Care Refresh`도 함께 제공한다. 1년 플랜은 최대 두 차례, 2년 플랜은 최대 네 차례 제품 교체 서비스를 지원하며 충돌과 침수 등 예기치 않은 손상까지 보장한다. 공식 보증과 해외 워런티, 무료 배송 등의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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