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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학부, 학생 참여형 문화 행사 개최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6-30 13: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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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런치 토크부터 훌라 체험까지… 환태평양 문화의 전파와 변용 살펴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학부는 6월 20일(토) 대학 사이버관에서 학생 참여형 문화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 중국어학부는 지난 6월 20일(토) 대학 사이버관에서 환태평양 문화의 전파와 변용을 주제로 한 학생 참여형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한 학기 동안의 학업 성과를 공유하고 언어와 문화의 확산 및 변용 과정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선희 중국어학부장과 장린자 교수, 재학생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브런치를 곁들인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의 학교생활을 돌아보며 학업 경험과 진로 계획을 자유롭게 나눴다. 특히 중국어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수 교과목 이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학업과 자기계발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느낀 보람과 성취를 공유했다.

 

이어 연구년 동안 하와이에 머물며 관련 연구를 수행한 이선희 중국어학부장이 ‘인류의 위대한 발자국, 오스트로네시아 대이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선희 중국어학부장은 강연에서 기원전 3000년경 고대 타이완을 출발한 해양 인류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거쳐 태평양을 횡단했음을 소개하고, 대만 원주민의 언어와 문화가 폴리네시아 지역으로 전파된 과정을 살펴봤다.

 

특강 후반부에서는 하와이의 문화가 거꾸로 중국으로 전해진 근대사적 문화 변용을 조명했다. 하와이의 전통 민요가 미국 식민지배 시기를 거치며 새로운 의미를 획득하고 동아시아 대중문화로 번안·확산된 사례를 통해 동일한 문화 콘텐츠가 각 사회의 역사적·문화적 맥락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으로 수용되는 현상을 흥미롭게 설명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하와이의 전통 춤인 훌라(Hula)를 함께 배우며 몸짓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하와이 고유의 표현 문화를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환태평양 문화의 전파와 변용을 이해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선희 중국어학부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글로벌 감수성과 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다채로운 비교문화 프로그램과 참여형 학습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7월 16일(목)까지 202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경영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상담심리학부 △K뷰티학부의 10개 학부에서 학생을 모집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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