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7학년도 수능 11월 19일 시행…EBS 연계 50% 유지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6-30 13:54:45

기사수정
  • 응시원서 8월 24일부터 접수, 성적은 12월 11일 통지
  • AI 기기 반입 금지 강화…한국사 미응시 시 시험 무효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1월 19일 수능을 실시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1월 19일 수능을 실시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을 1일 공고했다. 올해 수능은 11월 19일 시행되며, 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EBS 교재와 강의를 학습한 학생이라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에서 출제하되 적정 변별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출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평가원은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와 영역별 특성을 반영해 문항을 구성하고, 시험 종료 후에는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도 공개할 예정이다. EBS 연계는 기존과 동일하게 간접 연계 방식으로 실시하며,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약 50% 수준을 유지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과목이다. 평가원은 변별력보다는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춰야 할 역사적 소양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춰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다.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도 제공되지 않는다.

 

시험 체제는 현행 방식이 유지된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운영되며, 국어는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 가운데 한 과목을,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사회·과학탐구는 계열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응시원서 접수는 온라인 사전입력과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온라인 사전입력은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가능하며, 이후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과 서류 제출을 마치면 최종 접수가 완료된다. 시험편의 제공 대상자와 외국인, 온라인 사전입력을 이용하지 않는 수험생은 현장에서 직접 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4개 영역 이하 응시는 3만7천 원, 5개 영역은 4만2천 원, 6개 영역은 4만7천 원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는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응시수수료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성적은 12월 11일 통지된다. 재학생은 학교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으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성적을 확인할 수 있고, 성적증명서는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발급된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관리도 강화된다. 시험실당 수험생은 최대 28명으로 배치되며,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스마트안경, 태블릿PC, 이어폰 등 통신 기능이 있는 모든 전자기기와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물품은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감독관은 매 교시 본인 확인과 함께 휴대 가능한 시계 여부를 점검하며, 시험 종료 후 가채점표를 작성하는 행위도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장애 수험생을 위한 편의도 확대된다.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화면낭독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문제지 파일을 제공하며, 수학과 탐구 영역에서는 점자정보단말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험시간 역시 장애 유형에 따라 일반 수험생의 1.5배 또는 1.7배까지 연장된다.

 

평가원은 시험 당일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으로 매 교시 종료 후 문제와 정답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의신청 심사를 거쳐 12월 1일 최종 정답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수험생들의 실전 대비를 위해 오는 9월 2일 2027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타 내용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2026. 3. 31.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발표) 참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