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두나무·신용회복위원회·사회연대은행,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자립지원 사업’ 업무협약 체결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7-01 09:27:07

기사수정
  •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 디딤’ 9월 출범… 지원 대상 중·장년층까지 확대
  • 두나무 3년간 45억원 후원, 상환금 재투입하는 선순환 기금 구조 도입

두나무,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자립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두나무, 신용회복위원회와 6월 30일 신용회복위원회 본사에서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 디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위한 것이다.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 디딤’은 채무조정 등으로 신용 회복을 진행 중인 청년·중장년과 다중부채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안정적인 재기와 실질적인 자립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두나무,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이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청년 지원사업 ‘두나무 넥스트 드림’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그간 총 910명에게 무이자 생계비 대출과 2700회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참여자의 부채금액은 평균 38.5만원 감소했고, 대출 금리는 0.72%p 낮아졌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3.3%p 줄고 상용직 비율은 2.9%p 늘었으며, 금융지식 수준은 93% 향상됐다. 이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사회적투자수익률(SROI)은 1.34배로 나타났다.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 디딤’은 두나무가 3년간 총 45억원을 후원해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운영된다. 사회연대은행은 해당 기금을 활용해 사업 기획·운영과 재원 관리를 총괄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원 대상자 연계, 사업 자문, 홍보 협력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지원 대상을 청년에서 중·장년층까지 확대했다. 금융 전문 멘토단을 양성해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도 강화했다. 세 기관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상환금 재투입을 통한 선순환 포용금융 모델 구축 △채무조정 이용 청년·중장년의 안정적 자립 기반 마련을 사업 목표로 제시했다.

 

김은경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은 “강화된 멘토링 체계와 확대된 재원을 바탕으로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더 많은 분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의 손길이 빠짐없이 닿을 수 있도록 모든 채널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3년간의 ‘두나무 넥스트 드림’ 협업을 통해 채무조정 중인 청년들이 실제로 빚의 무게에서 벗어나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함께 확인했다”며 “이번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 디딤’은 그 협력의 틀을 한 단계 더 키운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세 기관의 협력이 지속 가능한 포용금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 디딤’은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 세부 신청 방법과 일정은 추후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사회연대은행은 대안금융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의 실질적 자립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금융기관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