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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청년 일자리, 직업훈련 확대로 돌파구 찾는다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6-07-08 17: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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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 KG ICT에서 청년 대상 AI 직업교육 현장 간담회 개최
  • K-디지털 트레이닝 강화해 청년들의 AI 산업 주도 역량 전폭 지원

고용노동부가 청년들이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대폭 확대하며 일자리 지원에 나섰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날 서울 종로구 KG ICT 교육장에서 `청년 AI 직업교육 수강생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산업계의 AI 도입 가속화에 따른 청년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실무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K-Digital Training(KDT) AI 캠퍼스` 특화과정을 신설했다. 또한 AI 도구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AI 워커` 훈련 과정을 도입해 청년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가 열린 KG ICT는 그룹의 IT 시스템 구축 및 디지털 전환(AX)을 추진하는 기업이다. 이곳은 2023년부터 KDT 훈련에 참여해왔으며, 올해는 AI 캠퍼스 사업 기관으로 선정되어 `피지컬 AI 제조업 AX 캠퍼스` 등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강생 A 씨는 `대학 졸업 후 원하는 곳에 취업한 친구나 선후배가 많지 않다`며, `정부가 청년들에게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넓혀주고, 경제적 걱정 없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다른 수강생 B 씨는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만으로는 취업의 문을 넘는 데 어려움을 느꼈고,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서야 AI 캠퍼스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룹 계열사가 제공하는 실제 산업 데이터를 활용해 생생한 실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이 과정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가짐으로 수업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과거 KDT 과정을 수료하고 취업에 성공한 C 씨는 비전공자로서 겪은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예체능 전공자였지만, KDT 교육을 통해 기업의 실제 과제를 해결해 본 프로젝트 경험이 취업의 결정적 무기가 되었다`며, `당시 훈련에서 배운 IT 및 로봇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 KG ICT에서 AX·DX 사업 기획 업무를 즐겁게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측에서도 실무형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완상 KG ICT 부사장은 `이러한 실무형 훈련은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넘어, 기업의 우수 인재 확보와 산업 현장에 필수적인 인력 양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를 길러내고 적극적인 채용으로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김영훈 장관은 `AI 시대에 중요한 것은 몇 년의 경력이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AI를 능숙하게 활용해 해결하는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청년들이 AI 산업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KDT AI 캠퍼스 과정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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