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용부, 정규직 전환 지원 사업 상반기 1,247명 승인…하반기 신청 지속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6-07-08 17:14:46

기사수정
  • 30인 미만 중소기업 대상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시 인당 월 최대 60만 원 지원
  • 기업 인재 확보와 청년 고용 안정 도모…고용24 누리집 통해 신청 가능

고용노동부가 올해 1월 재개한 정규직 전환 지원 사업을 통해 상반기 총 1,247명의 정규직 전환을 승인하며 소규모 기업의 고용 안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이 사업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30인 미만인 우선지원대상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6개월 이상 근속한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직접 고용한 경우,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60만 원을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금은 기본 40만 원에 전환 후 월평균 임금이 20만 원 이상 인상될 경우 20만 원이 추가된다. 지급은 정규직 전환 후 3개월 단위로 이루어진다.

 

이 날 기준으로 올해 6월 말까지 승인된 대상은 총 740개 사업장, 1,24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목표 인원인 2,010명 대비 62.0%를 달성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이 29.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제조업 15.5%, 도·소매업 13.9%, 과학·기술서비스업 7.5%, 정보통신업 6.5%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원금이 청년 인재를 확보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내놨다. 지방 소재 IT 기업 A사는 청년 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임금을 인상했으며, B사 역시 연구개발 프로젝트 종료 후 청년 노동자 2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수도권 인쇄업체 C사는 계절별 인력 변동이 큼에도 숙련된 기간제 노동자 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기업이 미래 경쟁력을 위해 인재 투자를 지속한 사례로 꼽힌다.

 

고용노동부는 하반기에도 해당 지원 사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용24`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해 상담 및 신청 절차를 밟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 서명석 근로기준정책관은 `정규직 전환은 노동자의 고용 안정은 물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투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 정책관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 청년을 비롯한 더 많은 노동자가 안정적인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