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 아시아 공공부문 관리자에 서울형 심리지원 모델 소개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7-10 08:33:10

기사수정
  • 서울시 심리지원 정책과 공공 심리서비스 전달체계 운영 경험 국제사회와 공유

8일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의 제5차 협력회의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7월 8일과 9일 양일간 해외 공공부문 관리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시의 심리지원 정책과 공공 심리서비스 운영 사례를 소개하는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7월 8일에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주최하는 싱가포르 정부 중견관리자 연수과정 참가자들이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설립 배경과 기능, 주요 사업 및 운영체계를 살펴봤다.

 

이어 7월 9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 회원국(베트남, 라오스, 방글라데시 등)의 아시아 지역 공중보건 분야 중간관리자 및 기술직 공무원들이 센터를 찾았다. 참가자들은 정신건강 및 심리지원 관련 정책과 사업 운영 현황, 공공 심리서비스 추진 사례를 공유받고 현장 운영 경험을 청취했다.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서울시민의 심리적 어려움을 예방하고 조기에 지원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의 심리지원 자원을 연계·조정하는 광역 단위 전문기관으로, 시민 누구나 필요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적시에 연계받을 수 있도록 지역 심리지원 전달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서울시가 구축한 공공 심리지원 전달체계와 재난·트라우마 대응 기반 심리지원 모델, 위기대응 협력체계 운영 경험 등이 주요 사례로 소개됐다. 특히 센터는 재난·사고·사회적 참사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심리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트라우마 대응체계를 운영하며, 재난심리회복 지원, 심리적 응급지원,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심리적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심리서비스 모니터링 사업’의 주요 성과도 공유됐다. 사업 결과에 따르면 심리서비스 바우처 이용자의 65.5%가 우울과 불안 등 심리적 증상에서 유의미한 회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공공 심리서비스의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한 사례로, 근거 기반 심리지원 정책 수립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서울시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소개됐다.

 

센터는 현재 20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심리전문기관 컨설팅, 종사자 교육·훈련,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며 서울시 심리지원 전달체계의 연계성과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서울시가 구축한 공공 심리지원 정책과 운영 경험이 해외 공공부문 관리자들의 학습 및 벤치마킹 사례로 공유되는 자리로,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지원 정책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심리서비스의 공공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서울시의 정책적 노력이 국제사회에 소개되는 계기가 됐다.

 

서울시광역심리지원센터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정신건강과 심리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구축한 공공 심리지원 모델과 운영 경험을 해외 공무원들과 공유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심리적 안녕 증진을 위한 정책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국제 교류를 통해 우수 사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