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개관 5주년…누적 방문객 33만 5천 명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6-07-10 10:27:00

기사수정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개관 5주년...누적 방문객 33만 5천 명경기평택항만공사가 운영하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이 지난 7일 개관 5주년을 맞았다.

 

체험관은 2021년 7월 개관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33만 5,000명이 방문하며 학생 생존수영, 해양안전교육, 가족 안전체험, 응급처치 교육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 거점 역할을 해왔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실제 해양사고와 재난 상황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하는 해양안전 전문 교육기관이다.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익히는 안전교육`을 바탕으로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선박 사고, 침수, 이안류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관은 세월호 특별법에 따른 국가사업으로 건립됐다. 안산시 방아머리문화공원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833㎡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사업비는 400억 원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선박 사고와 해양재난 상황에 대비한 체험교육이다. 체험관에서는 여객선 기본 안전수칙과 국제해사기구(IMO) 안전표지에 대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선박화재 진압·대피체험, 선박 비상상황 가상현실 체험 등을 받을 수 있다.

 

실내 수조에서는 비상탈출 슬라이드, 침수선박 탈출, 이안류 대응법 등 실제 해양사고 상황을 가정한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몸으로 익히는 과정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행동 요령을 배울 수 있다.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후재난이 잦아지고 해양레저 활동이 늘어나면서 해양안전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선박 이용, 물놀이, 해양레저 활동 등 일상에서 바다와 접하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개관 5주년을 계기로 기존 체험교육의 내실을 높이고, 변화하는 재난환경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체험, 청소년 대상 교육, 고령층·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도 기관 여건과 수요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또한 학교, 지방자치단체, 소방기관, 해양경찰, 교육기관 등과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거점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사전·사후 학습자료 개발, 참가자 교육 이력 관리 등 교육 품질을 높이기 위한 기반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김금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지난 5년간 도민들이 해양안전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배우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 행동할 수 있는 실천형 안전교육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체험관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고 있다. 휴관일은 일요일, 공휴일 및 매월 네 번째 월요일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