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팀네이버, ICML 2026서 AI 풀스택 기술 공개…상위 2.2% 스포트라이트 선정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6-07-14 09:28:27

기사수정
  • LLM 레드티밍 연구 `스테이블 지플로우넷` 상위 2.2% 논문 선정
  • 시머지·플로우봇·서울 월드 모델 공개…모델부터 피지컬 AI까지 기술력 선보여
  • AI 안전성·운영 효율·3D 공간 이해 등 실서비스 중심 연구 성과 발표

팀네이버가 세계적 AI 학회 `ICML 2026`에서 AI 모델부터 피지컬 AI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연구 성과와 실서비스 사례를 공개하며 글로벌 AI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팀네이버 관계자가 해외 AI 연구자에게 팀네이버의 AI 경쟁력을 소개하고 있다. (c)네이버

팀네이버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CML 2026에 `Where AI Research Becomes Reality(AI 연구가 현실이 되는 곳)`를 주제로 참가해 주요 연구 성과와 이를 기반으로 한 실서비스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AI 풀스택 기술의 산업 적용을 목표로 ▲AI 안전성 강화 ▲모델·에이전트 운영 효율화 ▲3D 공간 이해와 피지컬 AI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취약점을 공격자 관점에서 찾아내는 레드티밍 기술이다.

 

`스테이블 지플로우넷(Stable-GFlowNet)`은 기존 방식의 학습 불안정성과 유사 패턴 반복 문제를 개선한 기술로, 전체 채택 논문 가운데 상위 약 2.2%에 해당하는 `스포트라이트(Spotlight)`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기술은 LLM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기 전 다양한 공격 시나리오를 통해 보안 취약점을 보다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델·에이전트 운영 분야에서는 여러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시머지(SyMerge)`를 공개했다.

 

시머지는 서로 다른 작업에 특화된 모델을 하나로 결합하는 기술로, 하나의 레이어만 조정해도 비전과 자연어처리 등 다양한 벤치마크에서 최고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고 팀네이버는 설명했다.

 

`플로우봇(FlowBot)`도 함께 공개됐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과정에서 작업 순서를 사람이 설계하지 않아도 AI가 스스로 최적의 협업 절차를 찾아내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수백~수천 개의 데이터셋을 특성별로 분할 학습한 뒤 단 한 번의 모델 병합만으로 LLM 후공정 성능을 높이는 기술도 소개했다.

 

3D 공간 이해 분야에서는 흔들리거나 초점이 맞지 않은 단일 카메라 영상만으로 움직이는 3차원 장면을 복원하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운동 궤적을 기반으로 물체의 형태를 추정하는 방식을 적용해 기존 기술보다 높은 복원 성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부스에서는 실제 서울을 디지털 환경으로 구현한 `서울 월드 모델(Seoul World Model)`도 공개했다.

 

네이버와 네이버랩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서울 월드 모델은 서울 전역의 공간 데이터를 시뮬레이션해 로봇의 경로와 행동을 학습시키는 피지컬 AI 핵심 플랫폼으로 소개됐다.

 

팀네이버는 이번 ICML 참가를 통해 연구 성과뿐 아니라 이를 실제 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AI 풀스택 역량을 함께 선보였다고 밝혔다.

 

ICML은 NeurIPS, ICLR과 함께 세계 3대 인공지능·머신러닝 학회로 꼽히며, 올해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