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의힘, 보완수사권 폐지 반대… `괴물 경찰 탄생 막아야`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7-14 17:42:39

기사수정
  • 장동혁 당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 경찰 수사권 독점 위험성 경고
  • `경찰 견제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보완수사권 지켜낼 것`

국민의힘이 경찰의 수사권 독점을 막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14일 오전 장동혁 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열린 `장윤기 사건이 드러낸 수사 공백과 보완수사권의 필요성` 토론회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장동혁 당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장윤기 사건이 드러낸 수사 공백과 보완수사권의 필요성`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날 장 대표는 재판이 3심제로 운영되는 이유를 언급하며 수사 과정에서의 오류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는 `수사하는 사람이 누구를 조사하느냐에 따라 유·무죄에 대한 선입견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어 `우리가 경찰의 선의에 기대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수사를 경찰에게만 맡길 수 없음은 지극히 당연하다`며 `경찰의 거대한 권력을 견제하고 통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최근 논란이 된 장윤기 사건을 언급하며 `모든 수사권을 경찰에게 넘겨주고 절대적인 권력을 부여하면 괴물 경찰이 탄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장 대표는 `평소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해왔지만, 보완수사권까지 완전히 없애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해 장 대표는 `이것은 정파의 문제가 아니며 국민이 감당해야 할 피해는 생명과 안전`이라며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보완수사권 폐지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점식 원내대표 또한 이날 토론회에서 故 이채원 양 사건을 거론하며 경찰의 부실수사와 증거 은폐 의혹을 강력히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번 사건은 진실을 외면하고 증거를 은폐하며 국민을 배신한 사건`이라며 `보완수사권마저 폐지된다면 경찰의 수사권 남용을 막을 최소한의 견제 장치마저 무력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보완수사권은 검찰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억울한 피해자를 막기 위한 장치`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보완수사권 폐지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민주당의 사법파괴에 끝까지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