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자율협약 건설사 18개사로 확대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7-16 10:28:12

기사수정
  • 친환경 건설기계 사용 원칙 및 저VOCs 도료 도입으로 미세먼지·오존 저감
  • 우수 현장 인센티브 제공하고 사후관리 강화해 환경관리 모델 정착

서울시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운영기준을 고도화하고 국내 주요 대형건설사 18개사와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서울형 친환경공사장` 자율협약 건설사 18개사로 확대

서울시는 15일 이와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고 기존 14개사였던 참여 건설사를 18개사로 확대했다. 이번 협약에는 계룡건설산업, 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 한신공영 등 4개사가 새롭게 합류했다.

 

`서울형 친환경공사장`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제도로, 일반 공사장보다 강화된 비산먼지 억제 기준과 친환경 건설기계 사용을 실천하는 자율협약 방식의 환경관리 모델이다.

 

이 날 서울시가 이러한 방침을 정한 이유는 서울 초미세먼지 배출량 중 비산먼지가 24%, 건설기계가 20%를 차지하는 등 건설 현장의 환경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도장공정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도 시급한 과제다.

 

이에 따라 시는 공사장 내 친환경 건설기계 사용을 원칙으로 정했다. 대상 장비는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과 굴착기, 지게차 등 비도로용 2종이다.

 

더불어 실내외 도장공사에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저(低) VOCs 친환경 도료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 이를 통해 오존 생성 원인물질을 낮춰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기존 운영기준인 공사차량 실명제, 클린도로 책임관리, 환경전담요원 배치, 살수시설 확대 및 IoT 실시간 미세먼지 관리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시는 협약 이행을 독려하기 위해 우수 현장 표창과 IoT 관제시스템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반면 미이행 시에는 협약 취소 등 엄격한 사후관리를 적용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산먼지 저감은 물론 건설기계와 도장공정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 초미세먼지와 오존을 동시에 줄이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홍석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친환경공사장은 규제 중심의 환경관리에서 벗어나 건설업계와 서울시가 함께 만드는 자율적 환경관리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과장은 `대형건설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친환경 건설기계와 친환경 도료 사용을 현장에 정착시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