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 태국 랑싯대학교서 하계 해외한국어교육실습 성료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7-16 17:06:19

기사수정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부가 2007년부터 이어온 대표 해외교육프로그램 `해외한국어교육실습`을 태국 랑싯대학교에서 성료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문휘창) 한국어학부는 태국 방콕 소재 랑싯대학교에서 ‘2026학년도 하계 해외한국어교육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해외한국어교육실습은 사이버한국외대의 대표적인 학생지원 비교과 프로그램인 ‘해외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한국어교육 전공 학생들이 해외 한국어교육 기관에서 현지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직접 가르치는 몰입형 현장실습이다. 한국어학부는 2007년부터 매 학기마다 해외 실습을 운영하며 예비 한국어교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실습은 사이버한국외대와 협력 관계에 있는 해외 대학교 중 하나인 태국 랑싯대학교에서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으며,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교육 전공 학생 12명과 랑싯대 한국어학과 학생 60명이 참여했다. 실습에 참가한 사이버한국외대생들은 지난 2월 선발된 이후 출발 전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토요일마다 지도교수와 만나 수업 설계와 교재·교구 개발, 교수법 실습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이들은 한글 자모를 익히는 입문 과정부터 의사소통 중심의 중급 과정까지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직접 설계했으며, 태권도, 민화, 탈춤 등 총 8개의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해 현지 교육에 활용했다.

 

랑싯대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한국어·한국문화 캠프’로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했다. 특히 9월 입학을 앞둔 신입생 지원자가 대거 몰려 재학생 참여 인원을 일부 조정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실습 기간 중 입문반으로 배정된 랑싯대생들은 5일 만에 한글을 읽고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향상됐으며, 중급반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도 한국어로 대화를 이어가는 등 적극적인 학습 태도를 보였다. 한국어만으로 진행되는 수업에 낯설어하던 첫날과 달리 실습이 끝날 무렵에는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의사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현지 학생들과 실습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교육 성과를 남겼다.

 

실습을 지도한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장 진정란 교수는 “이번 실습이 한국어교육 전공생들에게 한국어교육 이론을 실제 수업에 적용하며 학습자와의 상호작용 방법을 터득하는 기회가 됐으리라 믿는다”며 “짧은 일정이었지만 앞으로 자신의 진로를 더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준비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이어 “이번 실습을 통해 해외 대학의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협력 대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점 또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이버한국외대 한국어학부는 국내는 물론 해외 한국어교육 현장에서의 실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예비 한국어교원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교육의 연장선에서 2027년 2월에는 일본 니가타현립대학교에서 ‘2026학년도 동계 해외한국어교육실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7월 16일(목) 21시까지 202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경영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상담심리학부 △K뷰티학부의 10개 학부에서 학생을 모집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https://go.cufs.ac.kr)에서 확인하면 되며, 전화와 이메일(ipsi@cufs.ac.kr), 카카오톡(cufs)으로 개별 상담도 가능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