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생명·복지·지역의료 강화…보건복지부, `생명존중 복지국가` 업무계획 발표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7-18 13:10:11

기사수정
  • 양극화 완화 위한 복지안전망 확충 및 공공의료·바이오 육성
  • 지역 완결형 필수 의료체계 구축으로 국민 체감 성과 창출

보건복지부는 생명존중 복지국가 실현과 대한민국 도약을 비전으로 한 `보건복지부 업무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이 날 정부는 양극화 완화를 위한 복지안전망 강화와 공공·필수의료 혁신, 그리고 바이오·AI 기반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복지부는 먼저 금융 위기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긴급복지제도를 개편한다. 2027년부터는 읍면동 현장에서 소액 긴급생계비를 우선 지원하며, 복지 서비스 자동지급 체계를 도입해 신청 없이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300개소 이상의 `그냥드림` 사업소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을 강화한다.

 

자살률 하락 추세를 공고히 하기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복지부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의 상담 인력을 200명으로 확충하고, 위급 상황을 즉시 파악하는 신속응대팀을 운영한다. 또한 금융·고용 등 위험요인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 간 시스템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립대병원을 중증·고난도 질환 최종치료 기관으로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2027년부터 연간 1조 2천억 원 규모의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를 신설한다. 보건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에 연간 3.6조 원을 집중 투자하며, 영상·검체 등 검사 과다지출 구조조정으로 연간 2.6조 원 절감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메가펀드를 1조 원 규모로 조성한다. `혁신적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기간을 최대 490일에서 80일까지 단축`하였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돌봄 혁신을 통해 24시간 공백 없는 돌봄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홈과 돌봄로봇 등 AI 돌봄기술을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

 

마지막으로 보건복지체계의 신뢰 회복을 위한 고강도 개혁도 추진한다.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을 가동해 암환자 페이백 등 위법 의심 진료행위에 대해 우선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적발된 의료기관에는 수사의뢰 및 행정처분을 엄중히 부과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산후조리원 선결제 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신고 의무화와 의약품 접근성 개선을 위한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도 함께 시행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