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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 북측 황강댐 방류 징후 포착…접경지역 비상 대응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6-07-21 09: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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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승교 수위 상승 대비 접경지역 위기대응 매뉴얼 가동
  • 행락객 대피 및 주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 집중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일 북측 황강댐에서 일부 방류가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접경지역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부는 이 날 20시 47분경 촬영된 접경지역 위성 영상을 분석한 결과, 황강댐의 방류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위성 영상을 활용해 하루 2~4회 접경지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 방류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에 이어 20일부터 21일 사이 북측 임진강 유역에 추가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선제적인 수위 조절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날 21시 기준 군남댐 상류 필승교의 수위는 행락객 대피 기준인 1.0m보다 낮은 0.77m를 기록했다. 다만, 황강댐 방류의 영향으로 향후 수위는 점차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관계기관은 필승교 수위가 대피 기준에 도달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현장에서는 댐 하류 순찰을 강화하고 행락객 및 낚시객을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키는 등 위기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이행할 방침이다.

 

송호석 기후에너지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추가적인 위성영상 분석과 함께 필승교 수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접경지역에서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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