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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 i 바다패스’ 타시도민 여객선 운임 지원 25일 종료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6-07-21 17: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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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 조기 소진에 따른 재정 운용 효율화 차원
  • 섬 주민·인천시민 등 필수 대상자 지원은 기존대로 유지

인천광역시가 오는 25일 00시를 기해 타시도민을 대상으로 한 ‘인천 i 바다패스’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을 종료한다.

 

인천광역시가 오는 25일 00시를 기해 타시도민을 대상으로 한 `인천 i 바다패스`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을 종료한다.

이번 조치는 ‘인천 i 바다패스’ 시행 이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관련 예산이 조기에 소진된 데 따른 결정이다. 인천시는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을 도모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섬 주민과 인천시민, 출향민 및 연고자, 군 장병 면회객을 위한 운임 지원은 변동 없이 기존대로 유지된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혜택은 차질 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그간 인천시는 섬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해상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연안여객선 이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당초 편성된 예산만으로는 사업의 안정적 지속이 어려운 상황에 도달했다.

 

특히 여객선 유류할증료의 급격한 상승과 이용객 증가가 맞물리면서 시의 재정 부담이 가중됐다. 타시도민 운임 지원분을 제외하더라도 올해 발생할 부족 재원 규모는 약 6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인천시는 재원 차입을 통한 일시적인 사업 유지보다, 재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여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시는 재정 운영의 방향을 새롭게 재정립하고 있다.

 

김성현 시 섬해양정책과장은 ‘타시도민 운임지원 종료로 불편을 겪게 될 이용객 여러분께 깊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 과장은 ‘이번 조치는 단기적인 예산 문제를 넘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인 만큼 시민과 이용객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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