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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신규 디자인 2종 런던 언팩서 공개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6-07-23 13: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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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틀몬스터·워비파커 협업 통해 스타일과 기술력 모두 잡아
  • 안드로이드 XR 플랫폼 기반으로 일상 속 자연스러운 AI 경험 구현

삼성전자가 22일 런던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을 통해 인텔리전트 아이웨어(Intelligent Eyewear)의 주요 기능과 새로운 디자인 2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삼성전자,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신규 디자인 2종 런던 언팩서 공개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기를 통해 축적해 온 하드웨어 기술력을 안경 형태의 폼팩터로 확장한 신제품이다. 이는 사용자가 AI 기능을 일상에서 더욱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 개발에는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인 젠틀몬스터와 워비파커가 참여했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 최원준 사장은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사용자의 의도와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기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연결하는 모바일 경험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사장은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일상 속 맥락을 자연스럽게 인식해 더욱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접점`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얼굴에 착용하는 기기의 특성을 고려해 무게와 두께, 균형감과 내구성 등을 중점적으로 최적화했다.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프레임 구조와 내부 부품 배치를 정교하게 설계했다.

 

특히 카메라와 센서, 마이크, 스피커, 스냅드래곤® AR1 Gen1 등 핵심 부품을 최적화해 탑재했다. 사용자는 내장 카메라로 실시간 촬영을 하거나 시야 정보를 기반으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 성능도 강화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9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전용 충전 케이스를 활용할 경우 최대 7회 추가 충전이 가능하다.

 

이 기기는 삼성전자와 구글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에서 구동된다. 사용자는 음성과 제스처, 시각 정보를 활용해 핸즈프리 방식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메시지 확인과 번역, 길 안내, 정보 기록 등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대화 상대의 음성이나 외국어 메뉴판을 인식하면 제미나이를 통해 실시간 번역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생태계 부문 사장 사미르 사마트는 `구글과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필요한 도움을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AI 경험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미르 사마트 사장은 `안드로이드 XR 기반의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를 통해 제미나이 AI와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핸즈프리 경험을 빠른 시일 내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카메라를 활용한 정보 기록 기능도 지원한다. 화이트보드나 문서를 촬영하면 갤럭시 폰의 노트 앱에 자동으로 정리되며, 길 안내나 이전 대화와 연결된 맥락적 대화도 가능하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젠틀몬스터 협업 모델이 눈길을 끈다. 블랙 계열의 슬림한 프레임에 직선적인 상단과 라운드 처리된 하단을 조합해 세련된 실루엣과 존재감을 강조했다.

 

워비파커 협업 모델은 기존 블랙 컬러에 이어 깊이감 있는 브라운 색상이 추가됐다. 은은한 브로우라인과 조화를 이뤄 일상에서 세련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발 단계에서 이마와 귀 등 주요 접촉 부위는 물론 다양한 얼굴형과 두상을 고려했다. 이를 통해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구글은 지난 5월 19일 구글 I/O 2026에서 인텔리전트 아이웨어 디자인 2종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언팩에서 2종이 추가됨에 따라 총 4종의 라인업이 구축됐다.

 

인텔리전트 아이웨어는 올해 안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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