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6.3조 원 규모 `27년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 및 AI 추진전략 확정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6-07-24 09:38:55

기사수정
  • 국무총리 주재 제58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 개최…보건·문화·AI 중점 지원
  • ODA 투명성 제고 및 인공지능 기술 활용한 개발협력 생태계 조성 박차

정부는 7월 23일(목)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제58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고, `27년도 국제개발협력 종합시행계획과 인공지능(AI) 활용 개발협력 추진전략 등 4개 안건을 의결했다.

 

정부는 7월 23일(목)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제58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열고, `27년도 국제개발협력 종합시행계획과 인공지능(AI) 활용 개발협력 추진전략 등 4개 안건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올해 대비 8,712억 원이 증액된 6조 3,084억 원 규모의 `27년 국제개발협력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했다. 해당 계획은 기획예산처 예산심사와 국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날 의결된 시행계획은 ODA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저성과 사업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라 `26년 대비 시행기관은 4곳, 사업 수는 536개가 감소한 33개 기관 1,227개 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제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26~`30)을 기반으로 글로벌 위기 대응에 나선다. 특히 보건, 문화, AI 등 전략 분야에 자원을 집중 투입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방침이다.

 

포용적 가치 실현을 위해 댐 건설 등 홍수관리 인프라와 재난안전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제4기 중점협력국을 중심으로 대외정책 방향을 반영하고, 협력국 수요 기반의 `제안형 ODA`를 본격 추진한다.

 

민간의 전문성과 혁신역량을 활용하는 개발협력 프로그램 예산도 확대된다. 정부는 공적 재원을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개발금융을 통해 대규모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실명제와 기록이력제를 모든 시행기관에 도입해 책무성을 강화한다. 평가전문기관을 지정해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고 AI 기술을 사업관리에 접목해 행정 효율성을 제고한다.

 

정부는 AI 격차를 완화하고 글로벌 AI 기본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전략도 수립했다. 협력국의 AI 생태계 조성을 돕고, 단계적으로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27년 개소 예정인 글로벌 AI 허브를 거점으로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재난 대응, 자원 관리, 식량 분야 등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AI 솔루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26년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의결사업 변경·신설 내역을 확정했다. 올해 2분기 동안 총 22건의 변경이 승인되었으며, 사업 철회가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외교부는 `25년 74개 재외공관이 실시한 340개 무상원조 사업 모니터링 결과도 보고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처음으로 `민관합동 ODA 사업 현지 이행점검`을 도입해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정부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를 사업 집행과 심사·평가에 환류하여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겠다"며 "개정된 국제개발협력기본법에 따라 재외공관의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