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특사경 수사역량 강화…전문수사관 양성 및 시스템 도입 추진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6-07-24 09:41:27

기사수정
  • 공소청법 시행 대비 4대 목표·16개 핵심과제 수립
  • 교육 프로그램 확대 및 형사사법정보시스템 도입 추진

경기도가 오는 10월 2일 공소청법 시행을 앞두고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수사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혁신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기도, 특사경 수사역량 강화...전문수사관 양성 및 시스템 도입 추진

경기도는 23일 도청에서 김규식 안전관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경 전문성 제고 혁신 전담기구(T/F)` 2차 회의를 열고 혁신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이 기본이 되고, 일상이 든든한 경기도`를 비전으로 삼아 도출된 4대 목표와 16개 핵심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도는 우선 전문수사관 양성을 위해 교육 기간과 횟수를 늘리고, 수사지휘과정 신설 및 위탁교육 확대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8월 31일 인재개발원 역량교육을 시작으로, 수사직렬 신설과 수사기관 간 교류 파견 등 제도적 개선을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지속한다.

 

또한 공정하고 인권 친화적인 수사환경 조성을 위해 형사사법기관 간 정보를 전자적으로 연결하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법령 개정을 포함한 시스템 구축 방안을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등 유관 기관에 건의하고, 수사 품질 표준화를 위한 업무 매뉴얼 제작도 병행한다.

 

도민 맞춤형 수사를 위해서는 범죄 예방 효과가 높은 예고형 수사체제를 강화하고, 불법사금융과 환경 등 생활 밀착형 범죄에 대한 기획수사를 확대한다.

 

특히 특사경의 전문성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G-특사경 역량인증제`를 도입해 최대 7년까지 장기 복무가 가능한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수사심의위원회 도입과 특사경 전담번호 신설, 유관 기관과의 상생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혁신 방안을 대검찰청 등에 제안한 상태다.

 

경기도는 직무 교육 확대 등 자체 실행 가능한 7개 과제를 즉시 이행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할 예정이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특사경의 전문성 강화는 궁극적으로 민생 안전과 도민 보호로 이어져야 한다`며 `4대 목표, 16개 혁신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공소청법 시행 이후에도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수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