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건복지부, 1,700억 원 규모 ‘임상3상 특화펀드’ 운용사 선정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7-27 16:44:12

기사수정
  • 한국투자파트너스 주관 운용사로 선정해 후기 임상 기업 10개 내외 지원
  • 80% 자금 확보 시 조기 투자 개시…2027년까지 1조 원 메가펀드 목표

보건복지부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 개발 완주를 돕기 위한 1,700억 원 규모의 임상3상 특화펀드 주관 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를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제약 · 바이오 기업의 신약 개발 완주를 돕기 위한 1,700억 원 규모의 임상3상 특화펀드 주관 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이번 운용사 선정은 27일(월) 발표됐다. 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운용사를 확정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전문 투자 역량과 운용 성과, 민간 자금 조달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초 목표 결성액은 1,500억 원이었으나, 최종 1,700억 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임상3상 특화펀드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지만 위험도가 높아 민간 투자가 부족한 후기 임상 단계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펀드는 총 10개 내외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용사는 펀드 약정 총액의 60% 이상을 혁신 신약 및 바이오베터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실제 임상3상을 추진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이 날 복지부는 자금 투입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목표액의 80%인 1,200억 원만 확보되어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우선 결성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펀드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기존 K-바이오·백신 펀드와 합쳐 총 9,496억 원 규모의 자금이 확보된다. 이는 2027년까지 1조 원 규모의 메가펀드를 조성하겠다는 목표에 가까워지는 성과다.

 

성창현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펀드는 우수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도 자금 부족으로 후기 임상을 주저했던 기업들에게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임상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이번에 정부가 최초로 조성한 임상3상 특화펀드는 혁신적인 신약연구개발이 자금 부족으로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투자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