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돈의동 쪽방촌 찾아 폭염 보호대책 현장 점검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7-27 17:08:27

기사수정
  • 오세훈 시장 특별지시 후속 조치로 무더위쉼터 및 냉방시설 운영 확인
  • 공용에어컨·쿨링포그 등 가동 상태 살피고 취약계층 상시 관리 강화

서울시가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돈의동 쪽방촌을 방문해 보호대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서울시, 돈의동 쪽방촌 찾아 폭염 보호대책 현장 점검

정상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는 27일 오후 돈의동 쪽방상담소와 인근 쪽방촌을 찾아 무더위쉼터와 각종 냉방시설이 현장에서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날 방문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라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폭염 대책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호 효과를 내고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정 직무대리는 상담소 내 `온기창고`를 방문해 생수와 냉방용품 등 지원 물품의 배부 현황을 살폈다. 이어 무더위쉼터의 냉방 및 샤워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하며 거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지는 않는지 세심히 살폈다.

 

이와 관련해 정상훈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는 `서울시는 쪽방주민을 위한 다양한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폭염특보가 지속되면서 무더위로 힘든 상황에 놓인 쪽방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을 점검하여 내실 있는 폭염대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는 골목의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해 설치된 쿨링포그의 가동 상태도 점검했다. 현재 서울시는 관내 5개 쪽방촌에 총 210대의 공용에어컨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기요금과 필터 청소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또한, 정상훈 직무대리는 주민공동 이용시설 조성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함께 폭염 대비 작업자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서울시는 쪽방주민을 위해 현재 무더위쉼터 7개소와 야간 밤더위대피소 6개소를 운영 중이다. 특히 7~8월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쉼터를 상시 개방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10개조 20명으로 구성된 특별대책반이 하루 2회씩 순찰을 돌며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상담소 간호사가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 141명의 집중 보호 대상자를 수시로 방문해 건강을 체크한다.

 

이 밖에도 시는 폭염 대응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화 관람, 건강체조, 원예 및 요리 활동 등을 통해 쪽방주민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