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30년까지 전국 BRT망 2배 확대…지방 대도시권 투자 대폭 늘린다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6-07-29 12:26:35

기사수정
  •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확정·고시
  • 전국 전용주행로 707km 구축 및 미래형 대중교통체계 마련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향후 5년 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효율적인 건설을 위한 중장기 정책 방향과 추진 과제를 담은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해 29일 고시했다.

 

국토교통부

이번 계획은 `국민의 일상을 더 가깝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BRT`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대광위는 2030년까지 BRT 전용 주행로를 현재 351km에서 707km로 2배 확충하고, 전국 버스 통행속도를 시속 21km에서 25km로 20% 향상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고, 자율주행 BRT 노선을 기존 6개에서 18개로 3배 늘려 탄소중립과 안전을 겸비한 미래형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5대 분야 14개 과제를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대광위는 2030년까지 전국에 38개 BRT 노선을 구축하기 위해 총 1조 6천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수도권 중심의 인프라 투자에서 벗어나 지방 대도시권 투자를 국비 기준 77%까지 대폭 확대해 지역 간 교통 격차를 완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대광위는 주요 공항, 철도역, 터미널 등 주요 거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환승 중심의 통합 교통체계를 만든다. 기존 도심 BRT와 인접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 통행 편의성을 높여 승용차 중심의 이동을 대중교통 위주로 전환한다.

 

교통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환경도 조성한다. 무장애 정류장 표준화와 승강장·차량 간 단차 최소화, 저상버스 확대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서비스 수준 평가와 재정 지원을 연계하는 성과관리 체계를 도입해 이용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높인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제2차 BRT 종합계획은 단순한 버스 인프라 확충을 넘어, 5극 3특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핵심 축으로 BRT를 육성하는 중장기 청사진`이라며 `광역권 간 연계와 주요 거점과의 환승 체계를 고도화하여 국민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친환경·자율주행을 접목한 미래형 BRT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국민의 이동권을 높이고 국가 균형성장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