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기부, 소상공인 재기 지원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6-07-30 09:16:59

기사수정
  • 데이터 기반 위기 징후 선제 대응 및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
  • 8월부터 전국 15개 광역지자체 순회 ‘소상공인 종합 상담회’ 운영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의정부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북부지역본부에서 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이 29일 경기도 의정부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북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소상공인 재기지원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 경영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의 재기 지원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이병권 제2차관 주재로 열린 행사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지원 사업 수혜 소상공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부 소상공인재도약과장은 이 자리에서 “경영 한계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폐업 충격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돕기 위해 재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보험 가입 확대와 노란우산공제 등 사회 안전망 확충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중기부는 올 3월부터 대출 이용 소상공인 약 30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경영 위기 징후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상공인재도약과장은 “감지된 소상공인에게는 부실이 심화되기 전에 정부 지원사업을 맞춤형으로 안내하고, 희망리턴패키지를 통한 사업정리 지원은 물론 채무조정, 소액대출 등 관계기관의 지원정책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해 신속한 재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재기 성공 사례 공유와 더불어 현장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의견이 이어졌다. 재창업을 준비 중인 소상공인 A씨는 “중장년 소상공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재창업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컨설턴트 B씨는 “선제적 지원은 위기 소상공인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제도를 스팸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병권 제2차관은 “정부 지원 정책의 성패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얼마나 쉽게 접근하고 실제 도움이 된다고 체감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소상공인의 상황과 재기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오는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상공인 종합 상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지방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며, 금융지원과 경영진단, 폐업 절차, 재창업 지원 등을 1:1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