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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데이터로 민선 9기 정책 방향 마련
  • 오현택 기자
  • 등록 2026-08-05 21: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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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데이터로 민선 9기 정책 방향 마련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구민 2,607명이 참여한 정책 수요 설문과 인구 변화, 민원 추이, 생활 기반 시설, 여론(뉴스·사회관계망서비스) 등 행정자료를 종합 분석해 지역별 정책 수요를 파악했다.

 

구는 지역별 정책 우선순위를 정하고 민선 9기 주요 사업의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분석을 시행했다.

 

분석 결과 연수구에서는 ▲인구 양극화 ▲고령사회 진입 ▲교통 분야 민원 집중 ▲민원 압력 이원화 ▲원도심과 신도심의 정책 수요 차이 ▲재정 경직성 ▲원도심과 신도심의 기반 시설 격차 등 7가지 특징이 확인됐다. 구는 이를 토대로 교통과 문화, 경제 등 9개 분야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송도 주민은 `교통·보행·이동 환경`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문화·체육·여가`, `교육·청소년·보육`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 분야는 송도 대부분의 동과 연령대에서 1순위를 차지했다.

 

원도심 주민은 `문화·체육·여가`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복지·건강·돌봄`, `경제·일자리·상권` 순이었다. 문화 분야는 송도와 원도심 모두에서 상위권에 오른 유일한 분야였다.

 

동별 정책 수요도 달랐다. 옥련동과 선학동, 연수동은 `경제·일자리·상권`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청학동에서는 `복지·건강·돌봄`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동춘동과 송도1동은 `문화·체육·여가`를, 송도2동부터 송도5동까지는 `교통·보행·이동 환경`을 1순위로 꼽았다.

 

인구 분석에서도 지역별 차이가 확인됐다. 연수구 주민등록 인구는 2025년 12월 기준 40만 9,437명으로 5년 사이 5.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송도4동은 114.7% 늘었지만, 연수1동은 16.9% 감소했다. 평균 연령은 원도심 46.2세, 신도시 37.1세로 차이를 보였다.

 

외국인 주민은 3만 179명으로 5년간 56.4% 증가해 전체 인구의 6.9%를 차지했다. 1인 세대 비율은 31.5%, 고령 인구는 5만 7,266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접수된 민원은 모두 24만 5,640건이었다. 이 가운데 교통 분야가 75.3%를 차지했다. 세부 유형별로는 불법주정차 민원이 가장 많았고, 횡단보도 관련 민원이 뒤를 이었다.

 

동별 민원 건수는 송도3동이 가장 많았고, 인구 1천 명당 민원 건수는 연수1동이 가장 높았다. 구는 전기차 충전 구역 관련 민원도 앞으로 대응해야 할 과제로 보고 있다.

 

구는 분석 결과를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편성에 활용할 방침이다. 지역별 정책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검토하고, 분석 자료는 신규 사업을 마련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구민이 원하는 정책을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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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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