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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베트남 다낭시와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체결 실무협의 추진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8-05 21: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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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베트남 다낭시와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체결 실무협의 추진평택시(시장 최원용)가 농촌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기반 마련을 위해 우호 교류도시인 베트남 다낭시와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에 나선다.

 

평택시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리는 2026 다낭시 한국-베트남 축제와 연계해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기획항만경제실장을 단장으로 구성됐으며, 다낭시 관계부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민선 9기 공약사업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정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다낭시와의 협의는 농번기 인력 부족을 겪는 관내 농가에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우호 교류도시와의 협력을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실질 교류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평택시와 다낭시는 지난 2025년 4월 우호 교류합의서 체결 및 8월 한국-베트남 정상회담 계기 협력 강화 합의각서(MOA) 교환 이후 경제, 산업,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넓혀오고 있다. 이번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 협의는 양 도시 간 교류를 농업·노동 분야로 확장하는 후속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최원용 평택시장은 부시장 재임 시절에 평택시새마을회와 함께 베트남 땀끼시를 방문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땀끼시는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 이후 현재 다낭시에 포함된 지역으로, 이번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 협의는 최 시장이 현장에서 맺어온 인연을 민선 9기 실질 협력사업으로 이어가는 의미도 있다.

 

평택시는 이번 실무협의를 통해 업무협약의 세부 내용을 조율한 뒤, 오는 9월 17일 다낭시장 등 대표단의 평택시 방문에 맞춰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 교환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낭시 대표단 방문 일정과 연계해 평택시 주요 산업·경제시설 시찰 등 후속 교류 방안도 함께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 기간에는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실무협의와 함께 `2026 Meet Korea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평택시는 `컨퍼런스`에서 평택시의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AI) 생태계 정책과 반도체·인공지능 산업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미래 첨단산업 도시로서 평택시의 정책 방향과 투자환경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평택시 국제아동미술교류전 참가 아동 작품 시상과 평택-다낭 한국어 말하기대회 수상자 시상도 다낭시 한국-베트남 축제 공식행사와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 도시는 행정·경제 분야뿐 아니라 문화와 청소년 교류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가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다낭시와의 협의를 통해 농가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양 도시에는 지속 가능한 우호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낭 지역은 제가 부시장 재임 시절에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었던 곳이기도 하다"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호 관계가 농업 현장과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절차와 후속 조치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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