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세훈 서울시장, 폭염 속 이동노동자쉼터 현장 점검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8-07 12:35:46

기사수정
  •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이동노동자 휴식 여건 및 냉방시설 집중 점검
  • 서울형 현장 폭염 대응체계 구축 및 쉼터 확충 의지 밝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이동노동자들의 근무 환경과 휴식 여건을 직접 살피기 위해 중구에 위치한 ‘휴서울이동노동자 북창쉼터’를 방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폭염 속 이동노동자쉼터 현장 점검

오 시장은 이 날 현장을 찾아 쉼터 내 휴게 공간과 냉방 시설을 비롯해 냉수 및 냉감용품 등 비치된 물품 전반을 점검했다. 이어 휴식 중인 배달라이더와 퀵서비스 기사들을 만나 현장의 고충을 듣고 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서울 휴(休) 이동노동자쉼터’는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의 더위와 추위로부터 이동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현재 서울시는 각 자치구와 협력하여 총 30개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7년 6월 개소한 북창쉼터는 333㎡ 규모로 배달 플랫폼과 퀵서비스 종사자들이 주 이용객이다.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폭염이 심한 7~8월에는 주말에도 문을 연다.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누적 이용객은 1만 2천 88명에 달한다.

 

한편, 북창쉼터는 건물 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 공사로 오는 17일까지 현재 위치에서 운영한다. 18일부터는 도보 3분 거리의 옛 소공동주민센터 1층으로 임시 이전하며, 10월 중 신규 공간에서 정식 재개소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쉼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쉼터는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시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대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오 시장은 `현재 30곳인 이동노동자쉼터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편의점 등 생활밀착시설도 무더위쉼터로 활용해 이동노동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쉬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해외 사례를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오 시장은 `온열질환 발생 시 냉방차량과 의료진이 현장으로 찾아가는 해외 ‘쿨밴(Cool Van)’ 사례도 벤치마킹해 서울형 현장 폭염 대응체계를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