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포공항 지상조업 현장 폭염 안전점검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6-08-10 09:58:08

기사수정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가동에 따른 지상조업 현장 긴급 점검
  • 휴게시설 확충 및 온열질환 예방 위한 관계기관 공동 대응 지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김포공항을 사전 예고 없이 방문해 지상조업 현장의 폭염 안전 수칙 이행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7월 31일(금) 20:00 경기도 파주시 소재 택배 물류센터를 사전 예고 없이 불시 방문하여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현장 이행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 가동에 따라 야외 작업장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여름 휴가철 공항 이용객을 위해 항공기 유도와 수하물 상·하역 등을 수행하는 지상조업 노동자들의 폭염 취약성을 고려했다.

 

특히 주기장은 그늘이 거의 없고 복사열이 심해 온열질환 예방이 필수적이다. 김 장관은 이 날 현장에서 작업장별 체감온도 기록, 작업시간 조정, 휴식 부여, 냉방시설 가동, 시원한 물 제공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체감온도 35℃ 이상 시 항공 안전을 위한 필수 작업 외 옥외 작업 중지 여부와 교대 인력 투입 등 폭염 노출 최소화 조치가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폈다.

 

점검 결과, 일부 물과 보냉장구가 제공되고 있었으나 현장 노동자들이 작업장 인근에서 신속히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장과 휴게시설 간 거리가 멀어 충분한 휴식이 어려운 문제도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에 휴게시설 확충을 위한 기관별 역할 분담과 공동 추진을 강력히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가 장소를 지원하고 항공사와 조업사가 운영 비용을 분담하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예정이다.

 

김영훈 장관은 `휴게시설은 단순히 설치되어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며 `특히, 폭염 상황에서 노동자가 작업장 가까이에서 필요할 때 바로 이용하고, 실제로 작업을 멈춰 체온을 낮출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지상조업을 지속해야 하는 특수성이 있는 만큼, 폭염이 심할수록 작업을 계속하는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인력과 휴식 대책을 더욱 촘촘하게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관계기관이 휴게시설을 확충하는 등 노동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고 잘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