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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핵심 ‘촉각 지능’ 산학연 전문가 200명 건국대에 모인다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8-10 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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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햅틱스 학술대회, 10~13일 건대 서울캠퍼스와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서 개최
  • 로봇·휴머노이드·VR·XR·촉각센서 등 차세대 기술 동향 한자리에서 파악 및 교류

`제4회 한국햅틱스학술대회` 포스터

‘제4회 한국햅틱스 학술대회’가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와 구의역 인근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개최된다. 한국햅틱스학회가 주최하고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기계·로봇·자동차공학부 양태헌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번 학술대회는 ‘Touching Intelligence, Realizing Physical AI(지능을 만지고, 피지컬 AI를 실현하다)’를 주제로 햅틱스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간의 촉각 인지와 멀티모달 상호작용을 비롯해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로봇 원격조작과 휴머노이드,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웨어러블 인터페이스, 촉각·역각 센서와 액추에이터 등 햅틱스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연구자와 산업계 관계자, 학생 등 약 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햅틱스 기술을 비롯해 반도체 IC, 촉각센서, 로봇 및 피지컬 AI 분야의 기업 및 정부출연연구기관도 후원과 전시에 참여해 최신 기술·제품과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학술 연구 발표는 물론 기술 실증과 산학연 교류가 함께 이루어지는 융합 교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10일에는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햅틱스 연구자를 위한 ‘햅틱스쿨(Haptics School)’과 촉감표준 융합연구단 워크숍이 열린다. 이어 8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 강연과 초청 강연, 구두 논문 및 포스터 발표, 기술 시연, 기업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전시 등이 진행된다.

 

기조강연에는 김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박동일 한국기계연구원 첨단로봇연구센터장, 김형석 건국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로봇 햅틱스와 휴머노이드, 피지컬 AI 및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분야의 최신 연구 방향을 소개한다. 이어 김의겸 아주대학교 교수,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 최수환 리얼월드 전무가 초청강연을 통해 촉각센서와 로봇 기술, 피지컬 AI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본 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양태헌 건국대 교수는 “햅틱스는 인간의 감각과 인지, 디지털 상호작용을 넘어 로봇과 피지컬 AI를 연결하는 핵심 융합기술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국내 햅틱스 연구자와 학생, 산업계 및 정부출연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햅틱스 연구는 2008년 제1회 햅틱스 워크숍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2022년 한국햅틱스학회 설립 이후 학술대회와 햅틱스쿨, 워크숍 등을 통해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역시 햅틱 기술의 의료·복지 및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대학과 산업체, 연구기관, 정책 분야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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