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6-08-10 13:45:39

기사수정
  • 고용보험 가입자 27만 7천 명 증가…7개월 연속 20만 명대 확대
  • 구직급여 지급자 및 신규 신청자 동반 감소하며 구인배수 상승

2026년 8월 10일 발표된 고용행정 통계에 따르면, 7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만 7천 명 증가한 1,587만 7천 명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20만 명대 후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26년 7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

이 날 고용지원정책관실 미래고용분석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은 전년 동월 대비 1.8%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에서 28만 5천 명의 가입자가 늘어나며 증가세를 견인했으나, 제조업과 건설업에서는 각각 3천 명과 7천 명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의 경우 보건복지 분야에서 11만 2천 명의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으며, 숙박음식, 사업서비스, 전문과학기술, 교육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가입자가 늘어났다. 반면, 제조업은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기타운송장비와 전자통신 분야의 호조로 인해 전체적인 감소 폭은 다소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고용지원정책관실은 제조업 가입자 동향과 관련하여 `화학제품과 자동차 분야에서 감소 폭이 확대되었으나, 전자통신 및 기계장비의 증가 폭 확대와 금속가공의 감소세 완화로 전체 제조업 감소 폭이 축소되었다`고 분석했다.

 

건설업은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36개월 연속 가입자가 감소하고 있으나, 그 감소세는 완화되는 추세이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에서 5만 7천 명이 감소했으나, 30대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는 가입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 안전망 측면에서 구직급여 지표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 9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천 명(-2.2%) 감소했으며, 지급자와 지급액 또한 각각 64만 3천 명과 1조 904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와 2.0%씩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고용24를 통한 신규 구인 인원은 17만 7천 명으로 7.8% 증가한 반면, 신규 구직 인원은 39만 9천 명으로 2.8% 감소했다. 이에 따라 구직자 인당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구인배수는 0.44로 전년 동월(0.40) 대비 상승했다.

 

고용보험 당연가입 대상인 외국인 가입자 현황에 대해서는 `고용허가제 외국인의 90.0%가 제조업에 집중되어 있어 해당 산업의 가입자 동향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며, 고용상황 해석 시 외국인 가입 영향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