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메가프로젝트` 속도전…기업 투자 애로 해소 및 상생협력 강화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6-08-11 10:03:42

기사수정
  • 규제 혁신으로 투자 걸림돌 제거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 충청·영남·호남권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이행 현황 및 인프라 점검

정부가 메가프로젝트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투자 성과의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규제 혁신과 대·중소기업 상생 방안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오후 2시 `메가프로젝트 제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대통령은 10일 주재한 `메가프로젝트 제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규제 혁신을 통한 기업 투자 신속 지원과 중소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발표된 메가프로젝트의 성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우선 투자 저해 요소를 확인해 규제 혁신 리스트를 설정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연내 `메가특구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기반 시설과 정주 여건을 신속히 갖추기로 했다.

 

협업 체계도 강화한다. 청와대 내 전담 조직과 총리실 산하 범정부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부처 간 벽을 허물고 적극 행정을 독려해 정부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계획이다.

 

산업 생태계 전반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전략도 추진된다. 반도체 기술 개발과 양산을 지원하는 `함께성장 프로젝트`에 10년간 1조 원을 투입하고, 수출 소부장 기업을 위해 5조 원 규모의 상생무역금융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5조 원 규모의 반도체 신규 펀드를 조성하고, 납품대금 연동약정 체결을 대폭 확대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피지컬AI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 구매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로봇 부품 기업을 위한 R&D와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충청권과 영남권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이행 현황도 점검했다. 충청권에서는 6개 기업 246조 원, 영남권에서는 8개 기업 107조 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올해 중 착공 또는 설비 증설에 나선다. 정부는 권역별 협의 채널을 통해 투자 애로사항을 밀착 관리할 방침이다.

 

호남권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계획도 구체화했다. 광주 군공항 부지는 2028년까지 군 시설 이전을 완료해 반도체 산단으로 조기 활용하며, 전력과 용수 공급을 위한 선로 및 댐 시설 확충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대통령은 이 날 메가프로젝트가 산업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업의 투자 계획이 현장에서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