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로또 미수령 당첨금, 이제 앱으로 자동 지급받는다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8-11 12:19:03

기사수정
  • 8월 18일부터 간편결제 앱 통해 미수령 당첨금 자동 환급 시스템 도입
  • 네이버·카카오 지도 통한 판매점 정보 제공 및 복권기금 그림 공모전 개최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가 로또복권 미수령 당첨금을 간편결제 앱을 통해 자동으로 지급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며 대국민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

 

복권위원회는 제191차 전체회의에서 복권 판매 서비스 향상과 판매점 지원을 골자로 하는 `복권의 발행 · 관리 및 판매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복권위원회는 제191차 전체회의에서 복권 판매 서비스 향상과 판매점 지원을 골자로 하는 `복권의 발행·관리 및 판매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로또복권의 양적 성장에 걸맞은 서비스 혁신을 위해 마련됐다. 복권 판매액은 2002년 1조 원 미만에서 2025년 7.7조 원으로 급증했으며, 판매점 또한 9,500여 개 수준으로 늘어났다.

 

우선 8월 18일부터 판매점에서 구매한 종이 로또복권을 `페이코` 앱에 등록하면 당첨 여부를 정기적으로 안내하고, 미수령 당첨금은 지급 기한 당일에 자동으로 입금해 주는 시스템이 운영된다.

 

2025년 기준 로또 미수령 당첨금은 581억 원에 달하며, 주로 4등과 5등에서 발생했다. 다만 전자 등록을 하더라도 실물 복권으로 우선 지급 처리가 진행되므로 당첨금 지급 기한 전까지 실물 복권을 분실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복권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국 9,500여 개 로또판매점의 실시간 영업 정보를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서 제공한다. 기업 경품용 연금복권 교환권 또한 5천 원 이하 소액 및 청소년 제한 조건으로 시범 도입된다.

 

복권기금 홍보도 강화한다. 판매점 현수막과 복권 봉투, QR코드 등을 활용해 각 지역의 복권기금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판매점 홍보 거점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날 복권위원회는 `복권기금이 변화시킨 우리 동네 모습`을 주제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도 밝혔다.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복권위원회 및 동행복권 홈페이지, 소통혁신24, 전국 복권판매점에 게시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9월 11일까지다.

 

선정된 우수작은 스피또복권, 연금복권 등 각종 홍보물 디자인에 활용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기획예산처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는 등 총 10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전달된다.

 

조용범 기획예산처 차관은 "이번 제도 개편이 복권 구매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판매점 매출 향상에도 기여해 복권제도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들의 의견을 소중히 듣고 지속적인 혁신을 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