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이 지난 1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제197회 정기연주회 `2026 뮤지컬 & 시네마 어드벤처`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천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2026 뮤지컬 & 시네마 어드벤처` 성료
이번 공연은 2년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인천시립합창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치열한 예매 열기가 이어지며 공연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화와 뮤지컬 명곡들을 합창과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관객들에게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드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즐거움을 선사했다.
1부는 윤의중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인디아나 존스`, `라라랜드`, `렌트` 등 유명 작품의 곡들이 연주됐다. 이어 `킹키부츠`, `레베카`, `노트르담의 꼽추`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객석의 몰입도를 높였다.
2부는 장민혜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글래디에이터`, `프랑켄슈타인`, `시카고`의 서사를 합창의 선율로 풀어냈다. 이어서 윤의중 예술감독이 다시 지휘봉을 잡고 `이순신`, `진격의 거인` 등 강렬한 곡들을 선보이며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윤의중 예술감독은 `매년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시는 관객들의 높은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레퍼토리와 무대를 고민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관객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보답하는 것만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소회를 전했다.
한편 인천시립합창단은 10월 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7 ACDA National Conference 초청 기념 연주회`를 연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합창 축제인 미국합창지휘자협회(ACDA) 컨벤션에 초청받은 인천시립합창단은 세계적인 수준의 합창단들과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이번 기념 연주회는 세계 무대 진출을 앞둔 합창단의 역량을 국내 관객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