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수목원·통일부, 접경지역 자연자원 활용해 지역발전 모색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6-08-14 14:12:19

기사수정
  • 접경지역 17개 시·군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맞춤형 협력사업 논의
  • ‘자연자원의 보전에서 지역의 미래로’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 설계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통일부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접경지역 17개 시·군 관계자와 함께 `2026 접경지역 생물다양성 기반 지속가능발전 협력 워크숍`을 열고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수목원 · 통일부, 접경지역 자연자원 활용해 지역발전 모색

이번 워크숍은 `자연자원의 보전에서 지역의 미래로`라는 주제 아래, 접경지역이 보유한 생태·문화·역사자원의 가치를 공유하고 인구 감소 등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수목원은 이 날 지난 25년간 수행한 접경지역 생태·문화·역사자원 조사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양구지역의 자연자원 활용 사례 등 현장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지역 특색 식물자원을 지자체와 주민이 함께 보전·활용하는 `식물거버넌스 프로젝트`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통일부는 접경지역 정책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 17개 시·군은 자연자원 보전과 활용 과정에서의 현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훼손지 생태복원, 환경교육, 생태관광 등 지역별 여건에 맞춘 공동 사업과 실무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국립수목원은 워크숍에서 제시된 현안과 수요를 파악해 현장 중심의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통일부 및 17개 시·군과 협력체계를 지속할 방침이다.

 

최경 국립수목원장 직무대리는 `접경지역의 자연자원은 보전해야 할 국가적 자산인 동시에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중요한 기반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직무대리는 `25년간 축적해 온 국립수목원의 연구성과와 각 지역의 현장 수요를 연결해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진석 통일부 평화교류실장은 `접경지역의 자연·생태자원을 보전하고 협력하는 것은 남북 간 긴장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평화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홍 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환경·생태 분야에서 시작된 협력이 향후 다양한 교류와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통일부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