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정운영 전반을 청년 친화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청년정책 대전환을 위한 청년정책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정운영 전반을 청년 친화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청년정책 대전환을 위한 청년정책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복경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일자리, AI, 창업, 주거, 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청와대 관계자들과 청년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말씀에서 `우리가 살았던 시대에 비해 지금의 청년들이 사는 시대는 청년들에게 돌아가는 기회가 매우 부족한 사회가 되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문제는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공급자적 마인드 중심의 정책`이라고 지적하며, 정책 수요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전문가들에게 `기존 문제점을 정리해보고 정책전환의 방향과 본질적인 문제가 있다면 허심탄회하게 가진 의견을 내달라`며 `그런 의견이 정책결정과 집행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발적으로 운영되는 청년 관련 예산과 구조를 청년 관점에서 `체감형, 성장 투자형`으로 개편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AI 대전환 등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을 마주한 청년 세대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기존 청년정책이 현장에서 충분한 체감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특히 현재 정부의 청년정책이 389개 사업, 약 30조 원 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청년들의 체감도가 낮다는 비판이 공통으로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참석자들은 정책의 분석·설계·집행을 연결하는 기획과 총괄 기능의 신설을 제안했다.
아울러 일자리와 주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개인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AI 서비스 개발과 청년의 언어를 활용한 소통 방식 전환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청년의 의견이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청년 당사자성`을 구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여러분의 직접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오늘의 간담회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200분가량 진행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수렴된 문제의식과 제안들을 향후 심도 있게 검토해 하반기 청년정책 비전으로 발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