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상반기 9개 동물보호시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동물보호시설 진료활동 지원사업`에 이어, 하반기에도 6개 시설을 추가로 방문해 진료 지원을 이어간다.
경기도, 하반기 동물보호시설 6곳 대상 `찾아가는 진료` 실시
이 사업은 수의료 접근성이 낮은 민간 동물보호시설을 수의사가 직접 찾아가 보호동물에게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건강검진 및 질병 치료 등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도수의사회가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도내 15개 시설을 방문해 총 2천 마리의 보호동물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상반기에는 9개 시설에서 총 717마리의 보호동물에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33마리에 대한 중성화수술을 진행했다. 이 활동에는 수의사 67명과 일반 봉사자 100명 등 총 167명이 참여했다.
도는 지난 12일 `2026년 찾아가는 동물보호시설 진료활동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어 상반기 실적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많은 수의 보호동물을 병원으로 이동시키기 어려운 현실적 여건이 공유됐다. 관계자들은 수의사의 직접 방문 진료가 건강관리 및 감염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의료 지원이 필요한 시설 발굴 ▲진료항목 다양화 ▲진료현장 안전 및 사후관리 체계화 등 사업 개선 과제도 함께 제시됐다.
경기도는 즉시 반영 가능한 의견은 경기도수의사회와 협의해 개선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향후 사업계획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다.
정봉수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중요한 것은 지원 규모보다 의료지원이 필요한 현장에 적절한 진료가 실제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