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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행안부, 재난안전통신망 전용 스마트워치 개발 추진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6-08-17 18: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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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가 무전 요약·알림, 심박·체온·위치도 모니터링
  • 9월 7일까지 연구기관 공모, 2년간 9억 원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재난 현장 대응 인력을 위한 재난안전통신망 전용 스마트워치 개발에 나선다.

 

행정안전부

양 부처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의 신규 과제로 `재난안전통신망 연동 스마트워치 및 AI 무전요약·알림시스템 개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과 관련된 재난 안전 문제를 과학기술로 신속히 해결하고, 그 성과를 현장에 적용해 재발을 방지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는 지난달 중앙 부처와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연구 수요를 조사하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이번 과제를 신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과제는 2026년 추진하는 총 11개 과제 중 마지막으로 선정된 과제다. 앞선 10개 과제는 산불, 지반함몰, 해양 사고, 폭설, 홍수 대응 기술 등 국민 생활안전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현재 경찰, 소방, 지방정부 공무원 등 재난현장 대응 인력은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와 무전기, 개인 휴대전화를 동시에 휴대하고 조작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또 상황 발생 시 교신 폭주와 중첩으로 핵심 정보나 지시 내용을 명확히 인지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는 이번 과제를 통해 재난안전통신망과 연동하는 스마트워치를 개발하고, 인공지능(AI)이 교신 내용을 분석·요약해 주요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자의 심박, 피부 온도, 위치 등을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이 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면 재난현장 대응 인력의 장비 휴대 부담을 줄이고 실시간 상황과 임무를 명확히 인지하도록 함으로써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과제 추진을 위한 연구기관 공모는 8월 7일부터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선정된 연구기관은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로부터 2년간 9억 원 내외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선정 절차와 평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한국연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인공지능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을 재난 안전 분야에 적용하여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행안부 박형배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재난현장 대응 인력이 장비 휴대 부담에서 벗어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황을 인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될 스마트워치가 정부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장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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