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서울경찰청이 여름 휴가철과 방학 기간을 맞아 시민 생활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종합 치안대책을 8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여름방학 · 휴가철 맞아 시민 안전 위한 치안 총력 대응
지난 7월 초부터 시행된 이번 대책은 여름철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치안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공개된 대책은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보호, 교통안전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유흥가와 번화가 등에 경찰 인력을 집중 배치해 주취 폭력과 마약류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빈집털이와 무인점포 등을 탄력 순찰 대상으로 지정해 계절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범죄에 대응한다.
재난 대비 체계도 구축했다. 경찰은 한강과 하천 주변 수난구조 장비를 점검하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과 물놀이 사고 우려 장소를 주기적으로 관리한다.
여성·청소년 보호를 위해 피서지와 관광지 내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점검도 이루어진다. 특히 6개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에 경력을 배치해 성범죄를 예방하고 딥페이크 등 신종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관리 공백을 메우기 위한 위기청소년 선도 활동도 병행한다. 시는 비행 우려 지역을 합동 점검하고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제도를 통해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한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음주 및 약물운전에 대한 집중단속이 실시된다. 강남권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하며, 음주 여부와 상관없이 약물운전 정황이 뚜렷할 경우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낮 시간대에는 어린이보호구역과 유원지 등 26개소를 집중 단속한다. 야간에는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로와 유흥가를 중심으로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있다.
9월 말까지는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사고 다발 지역 59개소를 대상으로 무단횡단 단속을 강화하고, 경로당과 복지관 등에서 어르신 맞춤형 안전 홍보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여름철은 이동과 활동이 늘면서 각종 범죄·사고 위험도 함께 커지는 시기`라며 `방학과 휴가가 끝날 때까지 분야별 대책을 빈틈없이 이어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