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베트남 의료산업 관계자 초청해 협력방안 논의…도내 기업에 시장진출 지원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6-08-19 09:58:19

기사수정

경기도, 베트남 의료산업 관계자 초청해 협력방안 논의...도내 기업에 시장진출 지원경기도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정부와 의료기관,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도 의료산업체의 신남방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6년 경기도 메드테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보건부와 베트남 최대 규모 국립병원인 쵸레이병원 및 국·공·사립 5개 의료기관의 기관장 및 임직원, 베트남 대형 의료기기 유통사 3개사 임직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베트남 관계자들이 의료기기의 실제 사용환경과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기업 현장 방문을 중심으로 메드테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표단은 경기도청에서 보건건강국과 공식 면담을 갖고 의료기기 산업 협력과 의료인 연수, 의료기관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스마트병원과 연구중심병원 운영 사례 등 한국의 의료서비스 혁신 사례를 살펴봤다.

 

또한 경기도 의료산업체 3개사를 방문해 의료기기 생산시설과 연구개발 역량을 확인하고 제품 시연과 상담을 진행했다.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에서는 의료인 대상 교육 시스템과 의료기기의 실제 활용 사례를 체험하며 향후 의료기기 교육과 의료인 연수 분야의 협력 가능성도 확인했다.

 

행사 기간 중 열린 `2026 메드테크 경기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베트남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와 시장 현황, 경기도 의료산업 정책을 공유하고 도내 기업의 제품 발표와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비즈니스 미팅에는 도내 의료산업체 8개사가 참여해 베트남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 유통기업 관계자들과 제품 도입과 현지 유통, 인·허가, 가격 및 공급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베트남 대표단은 특히 AI 기반 의료기기와 줄기세포, 영상진단 장비, 통증 치료 등을 위한 재활 의료기기를 비롯한 경기도 기업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 의료기관과 기업은 제품 자료와 견적, 후속 상담을 요청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의사를 나타냈으며, 이르면 연말부터 가시적인 수출실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측도 우수한 경기도 의료기기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베트남은 경기도 의료산업체의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기도와는 2013년 하노이, 2018년 호치민과 보건의료 분야 협력 관계를 구축한 오랜 파트너"라며 "이번 메드테크 아카데미를 계기로 의료산업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고, 도내 의료기업의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