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6년산 주요 과일 수급 안정 전망…폭염 피해 제한적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8-20 10:59:17

기사수정
  • 사과·배 등 주요 과수 생산량 전년 대비 증가세 유지
  • 경남 지역 폭염·가뭄 피해에도 전체 수급 영향은 미미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일의 작황이 최근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양호해 안정적인 수급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2026년산 주요 과일 수급 안정 전망...폭염 피해 제한적

현재까지 발생한 폭염 및 가뭄 피해는 대부분 경남 지역에 한정되어 있으며, 그 외 지역의 과일 생육은 양호한 상황이다. 이 날 기준 전체 과일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조사에 따르면 사과와 배, 단감의 전체 피해 신고 면적 중 경남 지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99.2%에 달한다. 다만 경남 지역은 단감 주산지로, 고온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일부 과원에 햇볕데임 피해 및 생육 불량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경남단감원예농협은 `지난 15일부터 남부 지방에 내린 비로 가뭄이 어느 정도 해갈되었다`며 `피해 정도가 적은 과실의 생육이 회복되고 있으며, 향후 기상여건이 양호할 경우 만생종 부유 품종의 비대 회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추석 성수품인 사과와 배의 피해율이 5% 미만으로 매우 경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강우 이후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에 유리한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으므로, 각 농가에서는 과원의 통풍과 배수, 약제 방제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제철 과일인 조생종 사과와 배는 전반적으로 생육이 양호한 상태다. 8월 이후 출하량이 확대되면서 현재 전년 및 평년 대비 안정적인 가격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조생종 사과인 쓰가루는 재배면적 증가와 양호한 과실 비대로 출하량이 전년 대비 20.5% 늘었다. 이에 따라 8월 중순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18.1% 하락했다.

 

조생종 배인 원황 역시 병해충 발생 감소 등으로 생육이 양호해 출하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도매가격은 예년과 같은 하향세를 보이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정부는 농가 경영 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수급 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한다. 지난 6월부터 과수 주산지 62개 농협을 통해 약제와 영양제를 최대 50% 할인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25년부터 시행 중인 과실지정출하지원 사업을 통해 추석 성수품을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명절 선물세트 할인 공급 등 추석 수급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