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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발간 ‘모빌리티 휴머니티스’, 세계적 학술지로 도약 중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8-25 10: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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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 2년여 만에 세계 최대 규모 학술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 등재 및 SJR Q2 저널 평가 성과
  • 세계적 모빌리티 연구자 참여 및 연구 의제 확장 이어가며 Q1·A&HCI 등재 추진

건국대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 발간 학술지 `Mobility Humanities`의 최근호 표지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이 발간하는 영문 국제학술지 ‘Mobility Humanities(모빌리티 휴머니티스)’가 세계 모빌리티 연구의 주요 학술 플랫폼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22년 창간된 ‘Mobility Humanities’는 이동과 기술, 인프라가 인간의 삶과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탐구하는 국제학술지다. 창간 2년여 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초록·인용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됐으며, 현재는 학술지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대표 국제 지표인 SCImago Journal Rank(SJR)에서 Q2 등급의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발간호에는 세계 모빌리티 연구를 이끌어 온 주요 연구자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선도해 온 미미 셸러(Mimi Sheller), 팀 크레스웰(Tim Cresswell), 피터 애디(Peter Adey), 올레 B. 옌센(Ole B. Jensen), 피터 메리먼(Peter Merriman) 등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학자들이 논문과 학술 대담, 기획 등을 통해 학술지에 참여했다.

 

새로운 연구 의제를 발굴하고 확장하는 특집호도 ‘Mobility Humanities’의 주요 강점 중 하나다. 특집호에서는 그동안 ‘모빌리티, 미학과 윤리’, ‘우회하는 모빌리티’, ‘비행의 열망’ 등을 주제로 모빌리티를 둘러싼 다양한 인문학적 논의를 제시해 왔다. 2026년 7월 발간된 제5권 제2호에서는 ‘교통 행동주의(Transport Activism)’를 주제로 이동을 시민의 권리와 민주주의, 사회적 정의의 문제로 확장했다. 비엔나의 풀뿌리 교통 운동부터 미국 애틀랜타의 교통 정의, 라틴아메리카의 자전거 운동까지 지역별 사례를 폭넓게 다뤘다.

 

학술지에 참여하는 연구자의 지역적 범위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영국과 미국, 호주를 비롯해 이탈리아 등 유럽과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연구자들이 참여하며 연구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 특히 아시아에서 발간되는 영문 국제학술지로서 서구에서 발전해 온 모빌리티 이론과 아시아 및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의 다양한 이동 경험을 연결하며 차별화된 학술적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현재의 스코퍼스 Q2 평가 성과를 기반으로 국제적 영향력을 더욱 높여 Q1 진입을 추진하는 한편, 인문학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학술지 색인인 ‘Arts & Humanities Citation Index(A&HCI)’ 등재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인섭 편집장은 “Q1이나 A&HCI 등재 자체보다 세계의 연구자들이 중요한 연구를 발표하고 새로운 의제를 논의하고 싶어 하는 학술지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Mobility Humanities’를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모빌리티인문학의 국제학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Mobility Humanities’는 매년 1월과 7월 연 2회 발간되며, 모든 논문과 콘텐츠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 액세스(Open Access)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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