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폴리텍대학, 중소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력 제고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8-26 09:16:58

기사수정
  • 연간 340건 시제품 제작 및 4만 7천 명 기술 교육 지원
  • 교수진 노하우와 첨단 장비 투입해 중소기업 기술 고도화 견인

한국폴리텍대학이 전국 캠퍼스의 첨단 장비와 교수진의 실무 역량을 동원해 중소기업의 시제품 제작을 밀착 지원하며 지역 기술 생태계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중소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력 제고

25일 한국폴리텍대학은 이같은 지원 사업인 `꿈드림공작소`를 통해 매년 340여 건의 시제품 제작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대학의 시설과 장비를 국민에게 개방해 기술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만 4만 7천 명이 참여했다.

 

이 날 아산캠퍼스는 삼성·LG디스플레이 협력사인 ㈜오투컴의 증착 모니터링 센서(QCM) 성능 개선을 지원했다. 반도체패키징공학과 위재형 교수가 정밀 가공 작업을 직접 주도하며 제품 품질을 높여 기술 고도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반도체융합캠퍼스는 스타트업 에이엘이컴퍼니의 `스마트팜 기후제어 보드` 개발을 도왔다. 반도체전기과 장영수 교수의 기술 지원을 통해 3주 만에 시제품을 완성하며 양산과 시장 진입의 가능성을 열었다.

 

대구캠퍼스 역시 마이스터㈜의 프라이머 도포 공정 개선을 위해 `도료비산 차단용 밀폐형 노즐 부품` 제작을 지원했다. 기계과 이지웅 교수는 수작업 공정을 로봇 자동 분사 방식으로 전환해 품질 균일화와 안전 문제를 해결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대학의 시설·장비 활용과 교수진의 기술 컨설팅 및 노하우 전수 덕분에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기술 과제를 실제 시제품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며 `제품 사업화는 물론 현장 생산성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대학 측은 시제품 제작 지원 건수가 2023년 347건, 2024년 342건, 2025년 344건을 기록하는 등 지역 기업의 든든한 기술 파트너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한국폴리텍대학의 캠퍼스는 지역과 함께 숨 쉬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지역 기업의 기술 고민을 함께 풀고, 지역 주민 누구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열린 교육 공동체로서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이하겠다`고 밝혔다.

 

기술 교육이나 제작 지원이 필요한 시민과 기업은 꿈드림공작소 누리집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