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연구원, `AI 기본사회` 실현 위한 경기도 맞춤형 정책 제안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6-08-27 14:27:19

기사수정
  • 도민 인식 조사 결과 기반…체감형 소통·권역별 맞춤 서비스 강화
  • AI 기술 전환에 따른 일자리 불안 해소 및 사회적 불평등 대응 강조

경기연구원은 27일 `AI 기본사회의 부상과 의미: 도민 인식과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AI 대전환기를 맞아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혜택을 공유하기 위한 정책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경기연구원, `AI 기본사회` 실현 위한 경기도 맞춤형 정책 제안

연구원은 경기도가 AI 대전환의 기회와 위협이 집약된 시험대인 만큼, AI 기본사회 개념을 경기도 맥락에서 구체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AI 기본사회는 누구나 AI의 혜택을 누리고 기술 발전이 포용적 사회의 동력이 되는 사회를 의미한다.

 

이 날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민 4,7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AI 기본사회를 잘 안다는 응답은 5.4%에 불과했다. 그러나 개념을 설명한 후에는 66.8%가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를 우려하는 도민은 70.6%에 달했다. 특히 800만 원 이상 고소득 집단에서도 71.6%가 우려를 표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AI로 인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사회적 불평등 심화에 대해서는 52.5%가, 경기도 내 지역 간 격차 확대에 대해서는 46.0%가 우려를 나타냈다. 반면 AI가 일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76.1%로 높게 나타나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도민들은 분야별로 금융(보이스피싱 대응 67.8%), 의료(응급의료 전달 체계 60.9%), 교통(배차 최적화 60.0%) 분야의 정책 수요가 높았다. 그러나 응답자의 77.5%는 지역 내 AI 체험·학습 시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서비스 설계와 체감도 간의 간극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승환 AI 연구실장은 `개별 서비스가 AI 기본사회라는 더 큰 구조의 일부임을 도민이 인식하도록 통합 브랜드와 로드맵을 제시하는 체감형 소통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6대 권역별 맞춤형 서비스 설계 ▲AI 교육·체험 공간 접근성 및 인지도 제고 ▲개방형 문제해결 플랫폼 운영 ▲분산형 AI 인프라 실증 및 데이터 기반 성과 공유 모델 발굴 등 5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