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섬유탈취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탈취 성능과 안전성, 가격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섬유탈취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탈취 성능과 안전성, 가격 등을 시험 · 평가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시험 결과, 냄새 종류와 제품에 따라 탈취 성능에 차이가 있었으며, 용량 대비 가격은 제품 간 최대 2.3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냄새 유발 물질 제거 능력을 평가한 결과, 암모니아와 트리메틸아민에서는 8개 중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반면, 황화수소와 메틸머캅탄에 대해서는 전 제품이 보통 수준의 탈취 성능을 나타냈다.
소비자가 섬유탈취제로 제거하고자 하는 1순위 냄새인 `고기구이 냄새` 제거 성능 평가에서는 `스너글(스너글 섬유탈취제 허거블 코튼 더블 소프트)`과 `아우라(엘지 아우라 섬유탈취제 홀리데이판타지)`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날 안전성 시험에서는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CMIT, MIT 등 함유 금지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메탄올과 폼알데하이드 등 함량 제한 물질 역시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용기 내구성과 내용물 누액 여부 또한 전 제품이 이상 없었다.
환경성을 고려한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평가에서는 `피죤(스프레이 피죤 섬유탈취제 강력탈취 블루비앙카)` 제품만이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았다. 나머지 7개 제품은 보통 또는 어려움 등급으로 나타났다.
표시 적합성 측면에서는 1개 제품에서 개선이 필요했다. `부케가르니(부케가르니 섬유탈취제 소프트코튼)` 제품이 필수 표시사항인 `사람 또는 동물에 직접 사용(분사)하지 마시오`라는 문구를 누락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은 "㈜브리드비인터내셔널은 권고를 받아들여 라벨을 변경했으며, 10월부터 개선된 제품을 유통할 계획임을 회신했다"라고 밝혔다.
경제성 평가에서는 100mL당 가격이 `샤프란케어(엘지 샤프란케어 섬유탈취제 상쾌한향)`가 656원으로 가장 낮았고, `스너글(스너글 섬유탈취제 허거블 코튼 더블 소프트)`이 1,479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제거하고자 하는 냄새 종류와 잔향 선호도,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장했다. 이번 비교 정보는 `소비자24`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