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수목원, DMZ 생물다양성 보전 및 평화 미래 논하는 국제심포지엄 개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6-09-02 17:23:26

기사수정
  • DMZ자생식물원 개원 10주년 맞아 CBD 사무국과 공동 개최
  • 생태적 가치를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의제로 확장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2일, DMZ자생식물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CBD Secretariat)과 함께 DMZ 생물다양성 보전과 평화협력을 논의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립수목원, DMZ 생물다양성 보전 및 평화 미래 논하는 국제심포지엄 개최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국립수목원과 DMZ자생식물원에서 ‘생물다양성과 평화, DMZ 너머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 날 행사는 지난 10년간 DMZ자생식물원이 쌓아온 생물다양성 조사 및 보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미래세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세계 생물다양성 정책 논의의 핵심인 CBD 사무국과 공동 개최함으로써, DMZ 생물다양성을 국내 보전 대상을 넘어 국제사회가 함께 논의하는 보전 및 평화협력의 의제로 격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사에는 CBD 사무국과 유엔환경계획(UNEP)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국내 정부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UNEP의 Annette Wallgren 등 해외 전문가들은 글로벌 보전 및 접경지역 협력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산림청, 통일부, 서울대학교 등 국내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나서 DMZ와 민간인통제선 지역의 생태계 보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개원한 DMZ자생식물원은 10년간 접경지역의 식물자원 조사·수집·보전을 수행했다. 특히 접경지역 식물상 조사, 훼손지 복원을 위한 종자·식생 연구, 북한식물 수집·증식 연구에 매진해 왔다.

 

또한, 시민사회와 보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및 교육기관과 연계한 전시·교육을 운영하며 DMZ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현장 중심으로 확장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 국제심포지엄을 비롯해 DMZ자생식물원 현장견학, 개원 10주년 기념행사 및 연구성과 전시, 평화음악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중앙부처, 지자체, 대학 및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국립수목원 최경 원장대행은 `지난 10년간 DMZ자생식물원은 분단의 공간에 보전되어 온 소중한 생물다양성을 조사·보전하고 그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경 원장대행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CBD 사무국과 함께 DMZ의 생물다양성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평화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관한 상세한 정보와 참가 방법은 국립수목원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