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대통령, 경찰 혁신과 사회보장제도 공정성 강화 주문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6-09-04 11:15:01

기사수정
  • 경찰 내부 자정 및 치안 시스템 재정비 강조
  • 국적 취득 시기 고려한 기초연금 등 사회보장제도 전면 개선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제45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경찰 개혁과 공정한 사회보장제도 확립을 강력히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제45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 날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부산 해역 예인선 전복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관계 기관에 실종자 수색과 사고 원인 파악은 물론, 구조 인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피고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와 주말 예정된 세계 불꽃축제 등 대규모 행사와 관련해 선제적인 안전 관리 대책 수립을 강조했다. 특히 수해 예방과 인파 관리 등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더욱 세밀한 점검을 당부했다.

 

경찰 개혁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잇따른 사건들을 언급하며 `경찰이 뼈를 깎는 각오로 내부 자정과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사건 처리 과정 전반을 국민의 눈높이와 피해자의 관점에서 치밀하게 살피고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공소청과 중수청 개청을 한 달 앞둔 만큼 국민의 생명과 안전, 권리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관련 제도를 철저히 정비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시스템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보장제도에 대해 이 대통령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정밀하고 공정한 설계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적 취득 시기와 무관하게 지급되는 기초연금 제도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거주기간 요건 설정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사회보장제도와 국고보조사업 전반에 걸쳐 상식과 공정에 어긋나는 제도적 허점이 없는지 전면 점검을 지시했다. 필요한 부분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신속히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사회수석실로부터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또한 AI미래기획수석실로부터 전 국민 AI 역량 강화 방안인 `홍익 AI`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국민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제호 창안을 제안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이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에게 업무 기획과 부처 협업 과정에서 낮은 자세로 협조적인 태도를 견지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